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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선반3

구조재로 수납 벽선반 만들기(2) 공부방과 화장실 벽에 선반을 붙이고 꾸며보자. 전반적으로 소소하게 선바니들을 달아줬다. 지난 글에서 만들고 칠하는 과정을 담아봤다. 구조재는 원래는 건축자재로 쓰이는 규격형 나무 목재인데 스프러스 구조재는 그런대로 저렴하고 목재가 깨끗하고 규격화 되어 있어서 실내 목공에도 많이 쓰인다. 그러나 단점도 있는데, 규격별로 생산되고 유통되기 때문에 나무가 조금 휘어져 있다는 점과, 재질이 무른편이라서 피스가 들어갈 때 약간 바스러질 수 있다는 점 정도. 하지만 엄청나게 정교한 작업을 할게 아니므로 구조재로 최대한 저렴한 비용으로 제작을 하기로 하여 만든 것. 스테인칠도 기존에 있는 걸로 최대한 활용했다. 그렇게 만든 4개의 선반들. 하나하나 들고 날라보자. 4개 모두 2층에 설치될 것이므로 낑낑대면서 계단을 오르내렸다. 아직 확실하게 사모님의 컨펌을 받은.. 2020. 12. 11.
허전한 집안 곳곳 계단과 벽꾸미고 벽선반 만들기(1) 이사온지가 3년이 넘었지만 집안 곳곳 벽이 좀 비어있는 곳이 많아서 늘 고민이었다. 그렇다고 돈을 들여서 뭔가 번쩍번쩍한걸 달기도 뭣하고.. 그래서 일단 수납공간도 좀더 확보할겸 사각선반을 만들어 달기로 했다. 작은 방에 두개의 선반, 작은 방에는 두개의 선반을 놓기로 하자. 방은 작고 거대한 2층 벙커침대가 들어와 있어서 아이의 개인적인 수납이 별로 없다. 책상위에 아무것도 없다시피하므로 책장대신 선반을 두기로. 2층에서 3층 올라가는 벽에 수납을 위한 선반을 놓기로 한다. 여기는 사실상 꾸미고 자시고 하는 곳은 아니어서 수납 기능에 초점을 맞춘다. 왼쪽 벽에 붙일지, 오른쪽 벽에 붙일지 고민해서 양쪽 사이즈를 측정함. 뭔가 정리가 안되는 화장실. 거울달린 기본 선반장이 시공사에서 달아준 기본 선반인데.. 2020. 12. 10.
좁은 화장실 선반 겸 다용도실 선반 만들고 꾸미기 저희집에는 2층의 메인 화장실 외에 1층에 작은 화장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서브 화장실인 셈이죠. 처음에 집을 올릴 때, 1층에 화장실을 추가할지 말지 선택할 수 있었는데, 1->2층을 올라가는 계단 밑에 화장실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주로 1층에서 거실과 주방 생활을 하는데 화장실 때문에 2층으로 오르내리려니 조금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1층에 화장실을 추가한건데 잘 한것 같습니다. 대신에 주방의 수납공간이 약간 줄어들었지만요. 집 자체가 작은 집입니다. 문제의 before 사진입니다. 세면대 위에 어울리지 않게 공간에 비해서 너무 큰 거울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크기가 크다보니 세면대에서 튄 물자국이 남아있고, 왼쪽 창문으로 모서리가 약간 나가있죠. 어울리지않는 배치입니다. 오른쪽에는 변기가 있는데.. 2020.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