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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보고서154

전원주택 우체통 페인트칠하기 처음에 우체통이 없어서 우체부 아저씨가 우편물을 그냥 문앞에 던져두고 갔던게 생각난다. 우체통을 구매하려고 한동안 알아봣었는데, 우체통도 제법 비싸다. 좀 이쁘다싶으면 5~6만원씩하고 진짜 괜찮아보이는 것들은 십여만원식 한다..ㅡ.ㅡ 돈아깝.. 요건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서 찾아낸 심플한 우체통 우편함인데 음.. 대략 15000원정도 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렇게 크지도 않고 해서 적당한 사이즈로 괜찮앗다. 몇년 쓰다보니 누렇게 되서 최근에 외벽 페인트칠도 하는겸 해서 우체통도 다시 칠해줬는데.. 하루만에 어떤 우체부인제 택배기사인지가 우체통에 매직으로 우리집 호수를 써놨더라.ㅡ.ㅡ 그냥 휘갈겨서.. 참나. 도로명주소가 엄연히 있고 계단위에 호수 명패도 있는데 본인 눈에 잘 보이게 하려고 매직으로 서놓다니 .. 2021. 11. 2.
주택 외벽 페인트칠하기 완성( 바인더칠까지) 지난번에는 균열부위를 보수하느라고 몰탈을 치덕치덕 발랐더랬지. 몰탈이 완전히 굳는데는 최소한 일주일정도 걸리는거같다. 완벽한 균열보수방법은 아니지만, 페인트업자들이 하는걸보니 굵은 균열도 그냥 외부용 퍼티로 발라버리던게 그건좀 아닌거같고. 균열보수 전문 작업자들을 부르면 또 엄청 비싸겠지..ㅡ.ㅡ??? 일단 칠부터 하고 균열은 또 벌어지면 차차 생각해보기로 하자. 몰탈 보수한 부분이 마르기를 충분히 시간이 확보되어야 했다. 얼추 굳었다고 판단이 되서 바인더를 칠하기로 했다. 바인더는 페인트가 일어나지 않도록 잘 부착되게 해주는 하도제라고나 할까. 가스관도 칠해줄거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에 페인트가 묻지 않도록 마스킹을 해준다. 예전에 다이소에서 사뒀던 마스킹테이프가 요래 쓰이는구먼. 다스관도 도색이 많이 .. 2021. 10. 29.
전원주택 외벽 페인트칠하기2 열심히 스크래퍼, 균열보수하기 지난시간에 이어 열심히 외벽의 허술해지고 들뜬 도장재 소위 말하는 드라이비트. 부실해진 녀석 주변부를 모두 스크래퍼로깨끗하게 긁어낸다. 그리고 균열부위에 덧칠된 퍼티나 실리콘도 긁어내고 들썩거리는 조각들을 아예 싹 긁어낸다. 하단부는 아주 거대한 덩어리가 깨져 나갔다.ㅡ.ㅡ 저건 어떻게 매꾼단 말인가. 일단 균열은 안쪽에도 똑같이 균열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안에서 빗물이 새어나오면 요거 겉에서 보수하더라도 그다지 의미가 없을수도 있다. 미봉책이 될수도 . 원래는 저 안에 침투경화되는 균열보수제를 쑤셔넣어 보수한 다음에 마감을 해야하는게 원칙일테지만, 업체나 사람불러다가 하면 너무 비싸고.. 용액을 사다가 내가 작업하려고 해도 너무 큰작업이고 일단 페인트칠을 하고 내년쯤에나 정식 보수를 한번 생.. 2021. 10. 23.
주택 외벽 페인트칠하기1 우리집은 마당 아래에 주차장이 있다. 이른바 벙커주차장. 그러다보니 외벽이 콘크리트로 둘러져 있는데, 외부 마감은 드라이비트로 마감되어 있다. 정확한 명칭인지는 모르지만 여기 사람들이 그렇게 부른다. 그런데 이게 몇년되니까 벗겨져서 다소 흉물스럽다. 균열도 가 있고,, 균열이 영 신경쓰이기는 하는데, 이걸 어떻게 보수해야할지 모르겠다. 사진에 보이는 균열부위에는 내가 예전에 워셔블 플렉서블??인가 하는 이름으로 된 퍼티를 발랐는데 약간 고무처럼 붙는 재질이다. 저 부위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다. 주차장 위로도 많이 벗겨져 있어 영 보기좋지가 않다. 빗물때문에 콘크리트 내구성에도 좋지 않을듯 하고. 계속 신경이 쓰인다. 그래서 출입구 계단쪽은 저번에 페인트칠을 한번 싹 했었지. 이번엔 대망의 외벽. 하단.. 2021. 10. 21.
생땅콩을 볶은땅콩으로. 땅콩 까서 볶아먹기 뜻하지 않게 얻은 땅콩. 우리집 아들어르신이 자주 놀러가는 친구네 집이 있는데, 빵을 갖다준적이 있는데 땅콩으로 보답해주시더라. 부모님댁에서 키운 거라면서..생땅콩을 한가득.. 이것도 절반정도는 저번에 한번 해먹고 절반정도 남은건데. 양이 제법 많다. 생땅콩이라..쉽지 않겠구만. 하지만 어찌 감사하지 아니한가. 저번에 땅콩깔때 손끝이 너무 아리고 아파서 사피엔스답게 도구를 사용하기로 하자. 뭔가 너저분 지저분 하지만 도구를 사용해 살짝 눌러주면 아사삭 하면서 땅콩 껍데기가 까진다. 그때 손으로 사정없이 벌리고 까서 땅콩을 추출해내면 된다. 아사삭!! 나름 땅콩이 딱 하면서 벌어질때의 묘한 성취감같은게 있긴하다. 마치 대게나 홍게 다리의 살을 완전히 먹기좋게 분리한듯한 만족감이랄까. 하지만 역시 날것 그대.. 2021. 10. 16.
건조기, 세탁기 전기세. 한번 돌릴때 전기요금 얼마나 먹을까? 에어컨 전기요금이야 뭐 얼마나 틀어놓느냐에 다라 워낙 다르니까 계산은 본인 가정상황에 맞게 해보면 되긴할텐데... 세탁기나 건조기는 1회사용에 대한 대략적인 전기요금이 얼마나 될까?? 갑자기 그게 궁금해진 것은, 어제 이불빨래때문에 셀프코인세탁소, 빨래방에 다녀오면서 든 생각이다. 빨래방에선 1회에 4000원~5000원정도 들어간다. 건조까지 하면 역시 4~5000원정도 추가로 들어간다. 빨래방의 어떤 용량의 기계를 쓰느냐에 다라 다름. 그러니까 빨아서 건조까지 이불 2개 돌리는데 8~9천원쯤 들어가는것같다. 하지만 나는 빨래만 하고 건조는 집에 와서 했는데, 한번 계산이 해보고 싶어졌다. 우리집 건조기 기준으로 소비전력이 2400W인거같은데, 전기쪽 계산은 잘 모르겠지만 대략 개념상, 이걸 1시간 쓰면.. 2021. 10. 2.
가을 말벌 땅벌 퇴치하기 주택살이인데다가 바로 뒤에 산도 있고 그다지 도회지는 아니다보니 말벌과의 조우는 필연적이다. 두어달전에는 한번 창고에 물건 가지러 갔다가 쏘인적도 있는데, 드럽게 아프고 많이 붓는다. 말벌에 의한 쇼크도 아나필라시스 쇼크라고 하더라. 그런데 요새 노랑색 말벌이 좀 자주 보인다싶더니 집 측면 옹벽쪽에서 벌들이 마구 올라오는게 보인다. 언뜻 10~20마리 정도가 왔다갔다하는 지점이 확인되었다. 지난번 고향 벌초에서도 벌떼를 봤는데 같은 종류였다. 요새 유행하는 종인가.. 파리채를 하도 휘둘렀더니 모가지가 부러져서 보수했다. 벌들이 핟 잽싸서 허공에 대고 갈기는 경우가 많았지만 제대로 딱 맞았을때의 타격감은 짜릿하다..ㅡ.ㅡ? 그래도 아무래도 날쌘 녀석들인데다가 사정권 안에 들어오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파리채.. 2021. 9. 27.
이케아 레르베리 선반 페인트칠과 나무선반 만들기 벽면에 나무선반을 만들기로 했다. 층고가 좀 높다보니 벽면에 여백의 미가 넘치는 편이다. 전면은 다른글에서 다룬 훌타르프 레일로 나무창문을 꾸미고 집안에 있던 화분도 놓고, 얼마전에는 화훼단지도 다녀와서 초록이들을 조금 영입했다. 저렴한 것들이지만. 만드는 제작과정 샷이 없는데, 매우 간단한 구조라서 결과만 ..ㅡ.ㅡ;; 집에 온갖 작업을 하고 남은 나무들을 가지고 온라인 등에서 참고한 저런 모양의 선반을 만들었다. 사모님이 선반 과잉을 싫어하시는데 저건 괜찮다고 하신다. 구조목이 다소 투박하지만 스테인칠도 해서 뗏갈도 좀 맞추고. 위치도 괜찮은 것 같다. 선반의 위에도 뭔가 액자라도 걸어줘야되나 싶은 생각이 든다. 남는 나무와 남는 엔틱훅을 이용해 만들었으니 추가비용은 제로. 아주 좋아. 돈쓰고 싶지 .. 2021. 9. 15.
건조기 내보내고 이케아 하우가 그릇장 모셔왔다. 건조기를 드디어 내보냈다. 엄청나게 뚱뚱하고 덩치큰 건조기를 내보내기 위해 삼성에 기사를 요청했었다. 알아서 잘 옮겨주더만. 출장비는 몇만원 내야되지만. 건조기 자리에 둘 그릇장을 보기 위해 이케아를 갔었지. 이케아 기흥점. 이번에 나무창문에 꾸미기 용으로 붙인 훌타르프의 금색 골드버젼이다. 이것도 예쁘구먼? 그런데 이런게 예쁘려면 이렇게 벽도 색상이 받쳐줘야됨. 사모님과 눈여겨본 하우가모델. 전시된 것은 진한 베이지식이랄까?? 이것도 괜찮긴 한데 화이트가 더 예쁠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것도 괜찮고... 오른쪽 작은 녀석을 업어갈까 했는데, 너무 작은것 같아서 역시 저녀석으로 하기로. 같은 하우가 모델이어서 두개를 붙일수도 있고 그런듯. 높이가 동일하다. 다른 날 사람이 적을 평일에, 하우가 그릇장... 2021. 9. 10.
이케아 주방레일 훌타르프로 나무창문 꾸미기. 기흥점에 방문해 마음에 드는 쇼룸중에 나무창문에 주방레일로 꾸며놓은게 있었다. 작년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었는데, 요런 공간이 있었지. 나무 창문에 주방레일을 달고, 보관용기를 활용해 걸고 화분을 해놓은 것인데 왠지 우리집 창문에 아주 잘 어울릴 것만 같은 강한 느낌이..ㅋ 그런데 몰랐다.... 저 보관용기가 굉장히 비싸다. 레일보다 더 비싸다..ㅡ.ㅡ 훌타르프 주방레일은 8900원..짧은건 6000원대인데 바구니랄까..같은 재질로 된 보관용기는 9900원 요딴식이다. 그래서 레일2개, 보관용기는 비싸게 1개, 고리 2set을 사왔다. 전체 창문중에서 오른쪽 고장창 부분에 저걸 설치해주기로 했다. 그런데 훌타르프 주방레일의 길보다 창문의 가로길이가 더 길어서 딱 맞게 설치를 할 수가 없었다. 길이를 생각을.. 2021.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