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주방레일 훌타르프로 나무창문 꾸미기.

기흥점에 방문해 마음에 드는 쇼룸중에 

 

나무창문에 주방레일로 꾸며놓은게 있었다. 

 

작년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었는데, 

 

요런 공간이 있었지.

 

나무 창문에 주방레일을 달고, 보관용기를 활용해 걸고 화분을 해놓은 것인데

 

왠지 우리집 창문에 아주 잘 어울릴 것만 같은 강한 느낌이..ㅋ

그런데 몰랐다....

 

저 보관용기가 굉장히 비싸다. 레일보다 더 비싸다..ㅡ.ㅡ

 

훌타르프 주방레일은 8900원..짧은건 6000원대인데 

 

바구니랄까..같은 재질로 된 보관용기는 9900원 요딴식이다. 

 

그래서 레일2개, 보관용기는 비싸게 1개, 고리 2set을 사왔다.

전체 창문중에서 오른쪽 고장창 부분에 저걸 설치해주기로 했다. 

 

그런데 훌타르프 주방레일의 길보다 창문의 가로길이가 더 길어서 딱 맞게 설치를 할 수가 없었다. 

 

길이를 생각을 못했다. 왜 길이조절이 되는거라고 생각했지???

 

훌타르프 주방레일이 더 짧기 때문에 차라리 틀 안에 넣자는 생각으로 레일 부착이 가능한 폭의 나무를 덧대어줬다. 

 

요렇게..창 윗부분이 두툼해졌지만, 레일을 달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위에도 여렇게 넓게 나무를 대줬다. 가급적 위화감이 들지 않게 하기 위해 색깔도 비슷하게 스테인을 칠해준다. 

 

과정샷 따위는 없지만, 외아래 두개를 부착했다. 

 

살짝 느낌만 비슷해진다. 

 

보관용기와 고리를 달아주니 자연스러워진다. 

 

사모님이 뭘 주렁주렁 메다는걸 싫어해서 항상 과하지 말라고 눈치주신다. 

 

하지만 보관용기가 하나쯤은 더 있어야 될거같다. 뭔가 부족하다.

집에 있는 초록이들과 행잉화분을 잘 조합해서 배치를 해보려고 하는데 뭔가 살짝 부족하다. 

 

역시 보관용기가 하나밖에 안달려서 그런듯. 

 

전반적으로 초록이들이 늘어나니 나쁘진 않다. 

 

잘 어울리는 배치는 좀더 보완해야될듯 하다. 

 

아카시아집성목과 구조재로 만든 테이블까지 조합해주니 전반적으로 느낌은 괜찮다. 역시 디테일은 좀더 고민해봐야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