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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보고서

건조기 내보내고 이케아 하우가 그릇장 모셔왔다.

by 키레네00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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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를 드디어 내보냈다. 

 

엄청나게 뚱뚱하고 덩치큰 건조기를 내보내기 위해 

 

삼성에 기사를 요청했었다. 알아서 잘 옮겨주더만. 출장비는 몇만원 내야되지만. 

 

건조기 자리에 둘 그릇장을 보기 위해 이케아를 갔었지. 이케아 기흥점. 

이번에 나무창문에 꾸미기 용으로 붙인 훌타르프의 금색 골드버젼이다. 이것도 예쁘구먼?

 

그런데 이런게 예쁘려면 이렇게 벽도 색상이 받쳐줘야됨. 

 

사모님과 눈여겨본 하우가모델. 

 

전시된 것은 진한 베이지식이랄까?? 

 

이것도 괜찮긴 한데 화이트가 더 예쁠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것도 괜찮고...

 

오른쪽 작은 녀석을 업어갈까 했는데, 너무 작은것 같아서 역시 저녀석으로 하기로. 

 

 

같은 하우가 모델이어서 두개를 붙일수도 있고 그런듯.  높이가 동일하다. 

 

다른 날 사람이 적을 평일에, 

 

하우가 그릇장. 정식명칭은 하우가 유리수납장인듯 하다. 

 

업으러 갔다. 

 

 

정말 무겁다. 박스가 두개 셋트인데, 혼자 꺼내다가 허리 나가는줄 알았다. 

 

대략 무게가...ㅡ.ㅡ....박스 하나당 20키로는 족히 넘는듯 했다. 

 

 

차량 뒷좌석에 겨우겨우 딱 들어가서 조심조심 와서

 

낑낑대면서 집 계단으로 올려 드디어 오픈. 

 

나무합판은 참... OSB합판같네. 저렴한 재질로 썼겠지뭐. 

 

 

조립을 시작하지.

 

이케아는 몇번 해보니까. 

 

대략 그냥 막 하면 다시 풀러야되는 수가 생긴다. 

 

설명서에 각 부품과 제품의 방향 따위를 봐가면서 해야된다. 

 

설명그림엔 구멍의 위치라든가 모양의 방향 등이 표시되어 있다. 

프레임이 완성이 되어가고..

 

MDF합판같은게 있길래 이거 무슨 포장 보호용 판인가...했는데 뒷판이다. 

 

놀랍게도 별쳐진다. 

 

 

각 부품의 모양과 방향을 잘 봐가면서 결합결합. 

 

 

피스같은 조각들이 정말 한웅큼 들어있다. 꼽는것도 일..

 

 

드디어 본체를 완성. 

 

조립을 신청하면 5만원정도...배송을 신청하면 또 5만원정도..ㅡ.ㅡ

 

힘들지만 내가 한다. 

 

 

다 맞추고 나니 멀끔한 그릇 수납장이 보인다. 

 

우리 거실의 예쁨을 담당할 녀석이다. 

 

 

유리문까지 장착해주니 건조기 있던 자리가 환해지는구만!

 

 

싱크대 상부 수납장에 들어차있던 그릇들을 꺼내 대충 넣어준다. 

 

그런대로 갠찮아!! 화이트도 괜찮고 전시장의 베이지색도 나쁘지 않았을듯 하지만 우리집엔 화이트가 조금더 나은듯. 

 

 

10년묵은 김치냉장고가 그림을 불편하게 하고 있긴하지만 그래도 건조기가 있는거보단 낫다. 

 

조만간 김냉을 처치해버려야되겠다. 

좌우에 물건이 없이 여백의 미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다 갈곳없는 물건들이라 어쩔 수 없이

 

예쁜 하우가 옆에 놔둘수밖에 없긴하지만. 

 

그래도 훨씬 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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