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살아 보고서

이케아 레르베리 선반 페인트칠과 나무선반 만들기

by 키레네00 2021. 9. 15.
728x90
반응형

벽면에 나무선반을 만들기로 했다. 층고가 좀 높다보니 벽면에 여백의 미가 넘치는 편이다. 

 

전면은 다른글에서 다룬 훌타르프 레일로 나무창문을 꾸미고 집안에 있던 화분도 놓고, 

 

얼마전에는 화훼단지도 다녀와서 초록이들을 조금 영입했다. 저렴한 것들이지만. 

 

 

만드는 제작과정 샷이 없는데, 매우 간단한 구조라서 결과만 ..ㅡ.ㅡ;;

 

집에 온갖 작업을 하고 남은 나무들을 가지고 온라인 등에서 참고한 저런 모양의 선반을 만들었다. 

 

사모님이 선반 과잉을 싫어하시는데 저건 괜찮다고 하신다. 

 

구조목이 다소 투박하지만 스테인칠도 해서 뗏갈도 좀 맞추고. 

 

위치도 괜찮은 것 같다. 

 

선반의 위에도 뭔가 액자라도 걸어줘야되나 싶은 생각이 든다. 

 

남는 나무와 남는 엔틱훅을 이용해 만들었으니 추가비용은 제로. 

 

아주 좋아. 돈쓰고 싶지 않으면 손발과 머리를 써야된다. 

 

층고가 가장 높은 곳은 3.5정도 되는데, 그 높은 곳까지 모두 활용하기는 힘들고, 그냥 두자니 너무 허여멀건하게 뚫려있어서 사각 선반을 만들어 달았다. 역시 남는 긴~ 선반쪼가리가 있는걸 활용. 

 

기존에 흰색 철제 선반 위 공간이 남는게 아까워서 만든 애매한 선반. 

 

 

음..뭔가 그렇게 어울린다는 느낌은 들지는 않는다. 

 

흰색으로 칠할걸 그랬나??

 

그냥 있는 나무 쓰는거로 만족하기로..

 

선반을 달기 위해 선반 받침을 따로 살 필요가 없으려면 사각형으로 만드는게 가장 간편한 것 같다. 

 

 

짐을 적재해두는 곳이라서 미적 요소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케아 레르베리 선반이다. 이케아 선반 중에서도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그만큼 가성비와 허접 중간 애매한 위치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품이다. 

 

야외 데크에 오래 나뒀더니 누래지고 녹슬은 곳이 많았는데 버리자니 아깝고 해서 흰색 페인트로 칠해보는 중이다. 

 

여러번 덧칠을 하니 생각보다 좋아진다. 

 

버리기는 아깝고..

철망 주변이 많이 녹슬었었는데 대강 닦아내고 페인트칠을 하니 깨끗해진다. 

 

원래 도장면이 있어서 페인트가 잘 먹지는 않는데 반복해서 계속 칠해주니 잘 칠해진다. 

 

기존 도장면은 반광정도의 표면이었는데 칠하는 페인트는 메트한 무광의 화이트색이어서 이것도 나름 괜찮은듯 하다. 

 

요너석은 2청으로 올라가는 계단 끝에 벽면에 자리잡아주었다. 

 

전반적으로 깨끗해져서 새거같다. 

 

다음엔 김치냉장고 리폼도 도전해 볼까..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