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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보고서154

남는 아카시아나무 테이블 상판으로 2인식탁 만들기 장판을 갈고나니 정말 다 끝난것 같다 하지마 약간의 잔잔바리같은 작업들이 계속 남아있다. 곳곳에 실리콘칠도 해야되고. . 내부공간을 거의 97%쯤 완성했으니,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간단한 음식도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을 만들어볼까. 테이블을 새로 새는 또 돈이 들어간다. 물론 작은 협탁같은 것들은 이케아같은데서 쬐그만 협탁수준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지만, 그래도 두세명이 앉아서 간단한 식사정도는 할 수 있으려면 약간 규모가 커진다. 그래서 고민끝에 집에 무늬가 예쁜, 아카시아집성판을 이용해 테이블로 만들어주기로 한다. 원래는 가구다리 좀 긴게 있어서 고걸 붙여볼려고 했는데, 왠걸,,,길이가 턱없이 부족하다. 뭔가 식탁의 기능, 책상의 기능을 좀 하려면 높이가 70cm정도는 나와야 함. 생각보다 짧다.. 2021. 8. 31.
잡초제거, 크로바 토끼풀인거 같은데 혼쭐내며 뽑기 한참 비가 오고나니 토끼풀? 크로바 요녀석들이 마당을 점령하고 있다. 이게 슬금슬금 번지더니 이제 마당에서 제멋대로 놀고 있는 모습을 보니 화가나기시작했다. 마당은 내것이다. 잔디도 번식력이 강한편이고 다른 곳으로 번지는 성격이 강한 놈인데, 크로바한테는 자리를 내주는 모습이라니!! 비좀 왔다고 아주 기세등등하게 고개를 쳐든 모습이라니.. 그동안 귀찮아서 안했는데 응징을 해줘야겠어. 한두군데가 아니라서 힘좀 써야되겟어. 그래도 청정마당을 유지하기 위해 제초제같은 약을 안썼는데, 봐주면 적당히 까불어야지말이야. 주말을 맞아 토요일에 굳게 마음을 먹고 편한 작업복과 흙을 만질 수 있는 장갑과, 호미를 들고 장시간 허리를 펴지 못할 것에 대비해 작은 의자를 준비했지. 배수구 주변에 쑥이 점령한 곳도 있다. 이.. 2021. 8. 29.
셀프로 모노륨 장판 깔기. 어렵지 않아요. 드디어 바닥이다. 창고 겸 베란다 만들기 벌써 6개월째..ㅡ.ㅜ 울면서 정말 여기까지 왔다. 최근에 창문과 나무문의 기본마감을 마치고, 드디어 바닥들어간다. 드디어~!!! 정말 끝이 보인다!! 돈좀 들이면, 타일이나 데코타일로 하면 되겠지만 그건 돼지목에 진주목걸이지뭐 바닥을 깨끗하게 청고한다. 곳곳에 튀어나와있는 피스와 타카를 최대한 매끈하게 해준다. 각종 페인트나 실리콘 딱지도 덕지덕지 붙어있는데, 스크래퍼로 최대한 밀어내고, 패인곳은 외부용 핸디코트로 평탄화를 해준다. 피스를 잘못박아서 구멍이 생긴곳들도 매워준다. 장판도 제법 싸지 않다. 면적을 최대한 잘 고려해서 주문을 때렸다. 후로링과 모노륨이라는게 있던데 정확히 뭔차이가있는건지 모르겠으나 후로링은 옛날장판, 그러니까 겹쳐서 깔던 그런 장판이라.. 2021. 8. 27.
나무창문과 나무문 현관문에 빠찌링 달고 가스켓 설치 자. 이제 나무창문과 나무문은 모두 설치가 되었고 잘 열고 닫힌다. 하지만 창문과 문을 고정할 수 있는 잠금장치라든가 딸깍 잡기는 손잡이를 설치한 것은아니기 때문에 문과 창문이 덜렁거린다. 문에 혼히 문 옆에 걸쇠가 생기는 손잡이를 달려면 문에 구멍을 뚫어야 해서 작업이 커지므로 패스하기로 하고 외부 손잡이를 달았다. 그래서 빠찌링이라는 것을 추가로 달아 문을 고정하기로 한다. 이렇게 외부 손잡이를 달았기 때문에 문 고정용 걸쇠는 빠찌링이 대신하기로 했다. 그런걸 설치 안하면, 문이 덜렁덜렁 거리고 혼자 열리기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빠찌링은 요렇게 자석형태로 되어 있는 것들이 흔하고 저렴한데, 문짝같이 무거운 것들을 고정해야해서 조금 큰, 볼캐치?? 고런 형태로 되어 있는걸로 구매했다. 그나저나 빠찌.. 2021. 8. 26.
밀어서 위로 열리는 나무창문에 가스쇼바 달기 창고에 만든 나무창문중에 앞으로 밀어서 열리는 창문이 있다. 위아래로. 보통 창문이 좌우로 여는 여닫이 창문이었지만, 한쪽은 경첩을 위에 달아 앞으로 밀게 해놓은 창문이지. 그냥으로는 창문이 열린채로 고정되기 어렵기 때문에 가스쇼바를 달기로 했다. 수대?? 수데?? 이런것도 있는 모양인데, 과감하게 가스쇼바에 도전. 요런 창문 되시겠다. 주로 싱크대 상부장의 일부가 요런식으로 문짝이 달려 있어서 가스쇼바가 부착된게 많지. 요렇게 밀어서 고정해놔야될 필요 때문에 가스쇼바를 알아보게 된 것. 판매처의 안내에 따라서 80N이라고 되어 있는 녀석을 구매했다. 창문 무게가 무겁다면 용량이 큰놈을 써야되는데, 나는 이거면 정당할거라고 예상해서 요걸로 두개 구매. 그런데 가스쇼바의 앞꽁다리와 뒤꽁다리에 결합하는 관절.. 2021. 8. 23.
창이 있는 나무문 현관문 만들기 창문은 다 만들어 달았고, 대망의 출입문이다. 출입문 역시 나무로 만들었는데, 멋진 고재 나무문이라든가 그런걸로 하면 좋겠지만, 있는 자재로 만들자는게 모토이므로, 지난번에 틀은 만들어놨었지. 테고합판과 일반 OSB합판으로 나무문의 앞뒤를 만들었다. [살아 보고서] - 현관문 대신에 나무문 만들기 현관문 대신에 나무문 만들기 지난번에는 창틀을 만들어놨고, 유리대신에 투명렉산으로 할 생각인지라 렉산을 주문하기전에, 나무문짝을 만들기로 했다. 출입구의 사이즈가 비정형적이기도 하고, 현관문이라는게 비싸기도 kirene-life.tistory.com 앞쪽에는 빗물이 들이칠 수 있으므로 테고합판이 앞면이다. 그런데 이게 만들고나니 무게가 좀 나간다. 8키로쯤 되는거같은데, 경첩이 버틸까싶어서 살짝 걱정이다. 그리.. 2021. 8. 21.
올뉴K7 다시방(아니고 글로브박스) 에어컨필터 셀프 교환하기 지난번에는 스파크 2012년식 에어컨필터를 교환했고, [살아 보고서] - 12년식 스파크 에어컨필터 셀프교환하기 12년식 스파크 에어컨필터 셀프교환하기 세컨카인 12년식 스파크가 있다. 올해가 21년이니 벌써 9살이로군 12년식 스파크가 엄청 애매하게 그 이전의 마티즈크레이티브도 아니고, 13년식부터는 또 많이 달라져서 12년식 스파크가 상당히 kirene-life.tistory.com 이번에는 올뉴K7 하이브리드 (2018)의 에어컨필터를 교환해보자. 이게 불과 몇천원이면 셀프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작업이라서 서비스센터에서 몇만원 주고 교환하기는 좀 아까운 작업이다. K7이나 스파크나 셀프교환하는 맥락은 거의 비슷하다. 글로브 박스를 연다. 하도 어른들이 다시방 다시방 그래서 다시방이 좀더 익숙하긴한데.. 2021. 8. 20.
이지경첩을 이용한 나무창문 달기 작은 나무창들은 전부 달았고, 유리대신에 복층렉산이나 투명렉산으로 채워넣어 만들었다. [살아 보고서] - 복층렉산으로 나무창문 만들기 복층렉산으로 나무창문 만들기 샤시의 단열성과 작업성을 포기하고 굳이 나무로 창문을 만드는 이유는 바로 '느낌'이다. 조금은 허접하고 미세하게 조금씩 직각이 안맞지만 그래도 나무, 우드가 주는 느낌은 대부분 시공비가 kirene-life.tistory.com [살아 보고서] - 렉산으로 나무창문 만들기 렉산으로 나무창문 만들기 창틀은 이미 만들어진 상태이나 샷시대신 나무로 만드는지라 나무로 창틀을 만들고 있었다. [살아 보고서] - 샤시대신에 나무창문과 나무창틀 만들기 샤시대신에 나무창문과 나무창틀 만들기 kirene-life.tistory.com 일반적인 여닫이문도 만들었.. 2021. 8. 17.
정말 오랜만에 타본 지하철(경전철)과 어린이 승차권 대부분 차로 이동하고 원래 지하철 탈일이 별로 없다보니 정말 오랜만에 지하철을 타봤다. 정확히는 경전철이지 에버라인. 아주 귀여운 한칸짜리 열차가 승무원도 없이 혼자서 알아서 움직인다. 아주 간만에 아들과 에버라인을 타봤는데, 방학숙제 과제로 에버라인타고 다른 역에 다녀와보기 과제가 있어서해봤다. 순간, 어린이는 승차권을 어떻게 하지?? 하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검색을 해보니, 자판기에서 뽑으면 되는 모양. 역에 가보니 1회용 자판기 비스므리한게 서있다..흠... 이게 뭔가...싶었는데 뒤에 사람이 기다려서 상황파악좀 하느라 일단 패스. 나중에 알고보니 이게 1회용 토큰 발매기였다. 그런데 나는 사람이 없는 다른 1회용승차권 발매기에 가서 1700원쯤하는 1회용 승차권을 구매했다.ㅡ.ㅡ 요 자판기가 왠.. 2021. 8. 17.
셀프로 큰코리트벽 페인트칠 하기 두번째 출입구 좌우의 계단면에서 한쪽면을 칠하고 나니 반대편이 너무 지저분해서 빨리 칠해야겠다고 싶었다. 면적이 더 넓지만 열심히 스크래처로 드라이비트 껍데기들을 벗겨낸다. 여기도 아스팔트프라이머같은게 발라져 있는건지 일정간격으로 안벗겨지는 공간이 있다.ㅡ.ㅡ 그리고 벽에 내가 예전에 부착해둔 센서등과 CCTV도 탈거해준다. 좌우가 극명한 대비. 드라이비트 쪼가리들이 뽀얗게 쌓인다 마스크를 꼭 끼고 해야함. 먼지가 풀풀 날림. 집한채 페인트 칠하는데 최소 300~400 이상 받는다고 들은거같은데 페인트 사장님한테 들으니 죄 그라인더로 긁어내고 칠한다고..ㅡ.ㅡ 공구도 아니고 스크래퍼로 벽을 다 긁어내는 것은 쉬운 작업은 아니다. 윗부분도 자연적으로 도막이 갈라져서 벗겨진 부분이 많았다. 흉측하게..ㅡ.ㅡ 손이 .. 2021.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