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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보고서154

나무창틀 만들기 나무창문까지 완성할 수 있을까 베란다공간으로 쓸 창고가 내외장이 마무리 되어간다. 내장에 석고보드를 하지 않기로 한 것은 잘한 선택인듯 하다. 석고보드까지는 너무 과하고 비용과 노동력을 심하게 소모할듯했다. 여튼, 창호도 샤시로 하지 않고 나무로 한다....는 나의 계획!! 어차피 난방따위는 신경쓰지 않을 공간이므로. 작은 창부터 먼저 틀을 만들어본다. 나무는 가격을 심하게 고려한, 삼나무 집성목이다. 집성목 판재가운데 가장 저렴한편이고 물에 강하다고 해서 골랐다. 두께는 24t. 그 이상은 비싸고, 그 이하는 내구성이 약할 수 있어서 고민끝에 24t로 하기로. 끼워넣기만 했는데 느낌이 산다! 여기도. 딱좋다. ㅋ 현관틀 만드는 중... 경험상 출입문쪽이 비가 가장 많이 들이쳐서 고민이긴하다.. 최대한 직각을 맞춰...보긴하는데 알수.. 2021. 7. 16.
가스렌지 점화불량!? 뭔가 시원찮을때 건전지 갈아보자. 이 집을 짓고 이사온지 어언...4년?? 4년정도 된 동안 아직도 집은 정리중인것같은데..ㅡ.ㅡ 시간이 꽤 흘렀다. 그래서 그런가 3구 가스렌지가 어느날부터 점화가 잘 안된다. 부다다다다다 하는 스파크 튀기는 소리만 난다. 사모님이 이제 전기쿡탑? 인덕션같은걸로 다른걸로 바꾸자고 하신다... 근데 난 왜 가스렌지가 좋지?? 아날로그적인간이라 그런가. 이럴때 개인이 해볼 수 있는건. 건전지를 갈아보자. 가스렌지는 뒤집어 까보면 건전지 넣는 곳이 있다 여기서 전원을 공급해서 스파크를 내서 점화. 가스렌지 뒤집어 깐김에 싱크대에 낀 이물질도 벗겨내고 닦아준다. 여기는 뚠뚠한 건전지 두개를 쓴다. 잘 안쓰는 사이즈라서 몰랐는데 AA, 또는 AAA같은 사이즈명칭으로는 D사이즈라고 되어있다. 이게 D였군. LR20.. 2021. 7. 8.
장마대비 샤시 창호 들뜬 실리콘 다시 칠하기 주택에 거주한지 어언 4년차?? 벌써..ㅡ.ㅡ 재작년부터인가 폭우가 쏟아지면, 특정 창호에서 물이 새는 현상이 있지 햇볕을 강하게 받는 창호이다보니 실리콘이 좀 들떠서 그런듯, 1층 거실창호 윗부분에서 물이 샜는데, 2층 창호의 실리콘이 들떠서 1층으로 물이 새는것이라는 시공사 의견이 있어서 2층 창호의 실리콘을 다시 칠했었다. (작년에.) 그런데 쓸만한 외부용 실리콘으로 칠한게 아니어서 이번에 여러 취약해보이는 창문들을 최대한 다시 칠해주기로 함. 3층집이라 직접하기가 쉽진 않긴한데... 요거 작년에 비 엄청 왔을적에 다른 이웃집들은 사람을 불러다가 시공을 다시 한 모양인데, 집당 40~60만원정도 줬다고 하더라는 카더라통신..ㅡ.ㅡ 그래서 부족한대로 내가 직접 시공하기로! 다른집처럼 저렇게 전문 업자.. 2021. 7. 7.
텃밭에서 감자수확 하기 (7월2일) 감자를 심은게 대략 3월말4월초 인듯 하다. 당시 텃밭을 새로 만들고 흙을 채우고 싹이 난감자들을 처리하느라 텃밭에 심어두었더랬다. 그리고 6월부터 감자잎사귀가 시들시들하다가 지금은 거의 땅위로 나온 정상적인 싹이 별로 없다. 감자싹들이 있던 자리엔 잡초만..ㅡ.ㅡ;; 원래 감자는 시들면 캐는건가?? 여튼. 그래서 만 3개월가량이 지난 지금 땅을 캐보기로. 많이 심은건 아니고 생장이 딱히 좋은편이 아니었던지라 기대를 많이 하진 않았다. 호미로 땅을 파기 시작하니 달걀만한 것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약간 애개~ 하는 느낌이 들긴하는데 그래도 먹을수 있는정도의 크기다. 호미질을 할때마다 한알씩 나오는데 캐는 쾌감이 있구먼. 어릴적에 할머니 살아계실 때 감자밭에서 감자캐던 생각이 난다. 한쪽 텃밭에 5~6개의 .. 2021. 7. 2.
시멘트사이딩으로 페이샤 만들어 붙이기. 창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완성도를 만들어보려는 중이다. 정말 모든 공정에 정성을 쏟았는데. 사모님은 창고니까 그냥 대강해도 되지 않을까라고 하지만 그래도 영 보기가 시원찮아서 앞에서 초마 소핏 벤트도 만들어 달았지. 물론 있는 합판재료로. OSB합판이라서 습기에 취약하므로 오일스테인을 발라주었다. 무려 공기구멍까지 뚫어서. 힘들었다.ㅡ.ㅡ [살아 보고서] - 창고 처마소핏벤트 대신에 OSB합판으로 마감하기. 창고 처마소핏벤트 대신에 OSB합판으로 마감하기. 벽체는 페인트칠도 하고 거의 손댈거 없이 마무리가 되어간다. 이제 남은것은 처마 마감인데, 벽체에 둘렀던 투습방수지가 삐져나오는 등 마감이 시급하다. 보통의 목조건물 공기순환은 처마를 kirene-life.tistory.com 색상은 마음에 .. 2021. 6. 14.
창고 처마소핏벤트 대신에 OSB합판으로 마감하기. 벽체는 페인트칠도 하고 거의 손댈거 없이 마무리가 되어간다. 이제 남은것은 처마 마감인데, 벽체에 둘렀던 투습방수지가 삐져나오는 등 마감이 시급하다. 보통의 목조건물 공기순환은 처마를 통해서 지붕으로 공기가 들어간 다음에 덥고 습해진 공기가 지붕벤트(공기구멍)을 통해서 빠져나가는 원리로 되어 있다. 요렇게 말이다. 공기가 통하는 통로를 만들어두지 않으면 습기가 차고 결로가 생겨서 속이 썩는다. 그래서 지붕에는 지붕벤트라는걸 설치하고, 지붕 내부에는 단열재와 지붕합판 면이 붙지 않고 간격이 만들어지도록 서까래벤트라는걸 설치해준다. 요딴식으로 여러가지 벤트를 해서 지붕에서 공기가 통하도록 해야 결로가 차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처마에는 소핏벤트라는걸 설치해서 공기가 들어가는 출입구 역할을 해준다. 하도 엄.. 2021. 6. 12.
창고 입구에 데크 발판 만들어주기. 창고가 거의 완성되어 간다. 허허벌판에 세우는게 아니라 공간적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짓는거라 모양도 비정형이고, 여러가지로 제약이 많다. 창고 입구에 발판 데크를 만들어주기로 한다. 발판데크를 만들어주는 이유는 벽체와 바닥이 만나는 부분의 미흡한 부분을 가려주는 역할도 하고, 좀 깔끔하게 이용을 하기 위해서다. 발판자리에 투바이포 방부목으로 틀을 짠다. 우측 안쪽 구석으로도 틀을 만들어 넣어줬다. 이게 정사각형이나 직사각형의 형태라면 만드는게 어렵지 않은데 모양과 간격이 달라서 난이도가 약간 있다. 한정된 방부목 짜투리를 가지고 틀을 만들려다보니 이리저리 테트리스처럼 짜맞추게 되었다. 틀은 어차피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서 오일스테인 다른색상을 마구 발라줬다. 그리고 철저히 계산한 사이즈의 방부목 데크재를 .. 2021. 6. 11.
시멘트사이딩 절단공구 없이 시공방법 사선자르기, ㄷ자 따내기 초보다. 창고에 시멘트사이딩을 붙이다가 난관에 부딪힌게 뭐였냐면. (물론 지금은 시멘트사이딩은 끝났다. 다만, 작업여건상 마지막에 붙여야 되는 부분이 약간 남아있다. ) 착착 시멘트사이딩을 올리다보면 창문틀과 만나게 된다. 개구부라고 하지. 창문틀을 만나면 당황스럽다. 시멘트사이딩을 오려??내야 하기 떄문이다. 이걸 뭐라고 해야될지는 모르겠다만 따내기라고 일단 불러보자. 그리고 개구부를 지나 맨 위쪽 처마오하 만나면 처마 경사로 인해 사선으로 잘라내야한다. 시멘트사이딩은 3~4cm정도 겹쳐서 올라가는데 그러한 특성을 고려해서 모양을 내줘야된다. 요거는 창문을 만나서 윗부분을 일부 잘라내고 붙인 것이다. 절단 도구는. 원래는 그라인더나 원형톱에 시멘트사이딩 절단이 가능한 멀티날이나 도기용, 타일용 날을 써.. 2021. 6. 8.
OSB합판에 바로 페인트 칠하기. (석고보드 안함. ) 초보들이 주의해야할 점. 공정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정말 고민을 많이많이 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모바일로 검색을 왕창 해봤는데, 국내 사례에 OSB합판에 바로 페인팅을 한 것에 대한 블로그나 카페 설명같은게 없었다. 내생각에 창고수준이면 그냥 아무 칠을 하지 않던지. 아니면 농막이나 목조주택수준이면 100% 석고보드를 작업하던지. 그 중간이 없어서 그런것 같다. ㅡ.ㅡ 나는 베란다 수준??의 공간이기 때문에 칠을 할거다.ㅋ 기왕 만드는거 가급적 괜찮게 만들려고 애쓰는 중. OSB합판에 바로 그냥 페인팅을 감행해도 될거같긴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되는지, 주의할점은 뭔지. 완성도는 어떤지. 이런것들에 대한정보를 알고 싶었는데 말이다. 그래서 이 글은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초보가 준비하고 체크해야될 부분들을 담고 있다. 일.. 2021. 6. 7.
창고 핸디코트로 실내 퍼티해주기. 내장작업도 거의 막바지다. 내부 ODB합판으로 마감해둔 상태에서 최종 마감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가장 일반적으로 실내 비스므리 하게 깔끔하게 꾸미려면, 석보보드를 1장 내지 2장을 치고, 퍼티로 연결부위를 말끔하게 해준 다음에 도배나 페인팅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예상되는 비용은 석고보다가 대략 최대 40장..여기에 용달비 추가. 그리고 퍼티, 페인트 비용...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 그래서 어차피 창고개념이므로. 석고보드는 생략하기로 한다. 석고보드가 정말 필요하면 나중에 추가하면 되지 싶다. 합판에 퍼티를 해서 일명 빠데..일본식 발음이겠찌? 합판 연결부위를 최소화 해준다음에 페인팅을 해주기로 했다. 이게 가장 현실적인 듯. 퍼티는 핸디코트라고도 검색하면 되는데 5kg짜리가 현실적으로 보.. 2021.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