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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보고서

창고 핸디코트로 실내 퍼티해주기.

by 키레네00 2021.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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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작업도 거의 막바지다. 

 

내부 ODB합판으로 마감해둔 상태에서 최종 마감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가장 일반적으로 실내 비스므리 하게 깔끔하게 꾸미려면,

 

석보보드를 1장 내지 2장을 치고, 퍼티로 연결부위를 말끔하게 해준 다음에 도배나 페인팅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예상되는 비용은 석고보다가 대략 최대 40장..여기에 용달비 추가. 

그리고 퍼티, 페인트 비용...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 

 

그래서 어차피 창고개념이므로. 석고보드는 생략하기로 한다. 

 

석고보드가 정말 필요하면 나중에 추가하면 되지 싶다.

 

합판에 퍼티를 해서 일명 빠데..일본식 발음이겠찌?

 

합판 연결부위를 최소화 해준다음에 페인팅을 해주기로 했다. 

 

이게 가장 현실적인 듯. 

 

 

퍼티는 핸디코트라고도 검색하면 되는데 5kg짜리가 현실적으로 보였다. 과거에 25키로짜리 두개를 샀다가 그냥 대부분 남아서 굳어버리는 바람에 제댈 쓰지도 못했다.

 

퍼티는 5kg짜리 두개를 구매했다. 한개는 외부용. 한개는 내부용. 

 

외부용은 워셔블, 아크릴릭 이런식을 표기가 되는거같은데, 물을 완전히 방수하는건 아니고 좀 강하다..그런정도인듯. 

 

작업성이나 발림성도 좀더 뻑뻑하다고 해야될까? 실내용이 좀더 부드러운 느낌이 있다.

 

왠지 두개로는 양이 부족해 보이지만 그냥 부족한대로 쓰기로 했다.

 

외부용으로 먼저 합판의 이격을 발라주고 그 위에 실내용을 발라야 균열이 최소화 된다고 한다. 

 

그래서 그렇게 하기로 하고 헤라같은것을 구매해서 대략 2만원정도 들은 듯. 

 

다향히 퍼티는 그렇게 비싸진 않다. 

 

합판 연결부위를 우선 쓰고, 그외 전반적으로 발라줬다.

 

특히 못자국 위주로 먼저 매꿔준다. 

 

퍼티가 정말 만만치 않은게 합판 나무조각이 계속 나오는 바람에 헤라로 매끈하게 작업이 안되고 계속 줄이 생긴다.

 

헤랃 쬐그만거박에 없어서 용을 많이 썻다. 

 

연결부위에 종이테이프를 붙이고 발라야 균열이 안생기고 매끈하게 된다는데, 퍼티용 종이테이프가 없어서 정말 그냥 종이테이프를 써봤더니 퍼티의 물기로 인해 부풀어 오른다..ㅡ.ㅜ

 

그나마 종이페이트가 접착력이 떨어져서 목공풀로 바른 곳은 덜 부풀어 오른다. 

 

기왕 할거면 전용 종이페프나 연결조인트라고 그러나? 망사테이프를 쓰는게 나아보인다. 

 

하지만 굳이 창고에 그런 호사를 누릴거까지야. 

 

열심히, 최대한 매끈하게 발라주고. 일반적인 면에도 남는 퍼티를 최대한 발라준다. 

 

 

최대한 매끈하게 하려고 했는데 잘 안되서 그냥 적당히 자연스럽게 올퉁불퉁한 질감을 표현하는거라고 스스로 합리화를 한다. 

 

일반 합판같으면 연결부위만 신경쓰면 될텐데, OSB합판이다보니 재질 자체가 울퉁불퉁해서 전반적으로 얇게 되는데까지 발라줬다. 

 

신경써서 해도 헤라자국이 꽤 많이 남아서 처음에는 스크래퍼로 대강 긁어주고 나중에는 사포질로 문대는데 퍼티 가루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쏟아진다.

 

그나마 공기가 잘 통하고 해서 마스크 쓰고 했지 실내같으면 정말 지옥이겠다. 

 

그나마 사포로 갈아내니 매끈해졌다.

 

사포로 갈아내고 그 다음은 페인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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