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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보고서

시멘트사이딩 절단공구 없이 시공방법 사선자르기, ㄷ자 따내기

by 키레네00 202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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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다.

창고에 시멘트사이딩을 붙이다가 난관에 부딪힌게 뭐였냐면.

(물론 지금은 시멘트사이딩은 끝났다. 다만, 작업여건상 마지막에 붙여야 되는 부분이 약간 남아있다. )

착착 시멘트사이딩을 올리다보면 창문틀과 만나게 된다.

개구부라고 하지.

창문틀을 만나면 당황스럽다.


시멘트사이딩을 오려??내야 하기 떄문이다. 이걸 뭐라고 해야될지는 모르겠다만 따내기라고 일단 불러보자.

그리고 개구부를 지나 맨 위쪽 처마오하 만나면 처마 경사로 인해 사선으로 잘라내야한다.

시멘트사이딩은 3~4cm정도 겹쳐서 올라가는데 그러한 특성을 고려해서 모양을 내줘야된다.

요거는 창문을 만나서 윗부분을 일부 잘라내고 붙인 것이다.

절단 도구는.

원래는 그라인더나 원형톱에 시멘트사이딩 절단이 가능한 멀티날이나 도기용, 타일용 날을 써야된다고 한다.

일반 목공용 톱날은 처음에는 좀 잘리는데 몇장 쓰면 그냥 망가져버린다.

망가진다는 얘기가 해보니까 어느선 부터는 사이딩이고 나무고간에 안잘린다.

특히 저렇게 일부를 켜줘야되는 경우는 상당히 난이도가 높고 초보가 하기에는 위험하더라.

그리고 저걸 처음하는 사람이 그라인더같은게 있을리도 만무하고,

저거 좀 자르겠다고 공구를 추갈 사기도 어렵지 않겠나.

그리고 뭐로 자르든 시멘트 먼지가 어마어마하게 날린다.

소리도 엄청나고.ㅡ.ㅡ 민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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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길이 재단은 가지고있는 공구로 어찌한다 하더라도 중간에 일부 따내거나 사선자르기는 난이도가 있다.

나도 처음에는, 일부 따내고 사선자르기를 할적에

1) 원형톱(목굥용)으로 잘라보고..(결국 목공용 톱날 버리고새로 삼.)

2) 안되서 톱으로 잘라보니 톱으로 잘 썰린다. 무른 나무같은 느낌. 톱날도 상할거가긴 한데 원형톱날보다는 싸니까.

그런데 톱으로 하기에 톱 사이즈 때문에 톱날이 안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3) 목공드릴 비트로 구멍을 뽕뽕 여러개 내서 꺾어주면 먼지도 안나고 잘 꺾이긴하는데 모양이 개판이다.

톱날 들어갈 자리가 안나와서 드릴로 구멍 뽕뽕 뚫어 작업한 결과물이다.

잘리기야 하지만 모양이 개판이 된다..ㅡ.ㅡ 뒤에 다듬어줘야됨.

톱으로 썬다 하더라도 똑바로 썰리는게 쉽지 않다.

그러다가 커터칼로 슥슥 그어보다가 번뜩 든 생각!!

아크릴판 칼로 절단을??

바로 시행해본다.

자 일단 저 표시된 부분을 따내야된다.

수직으로는 톱으로 썰면 되는데 켜는 횡 절단은 톱날이 안들어가지!!

그래서 두둔!!

수년째 가지고만 있던 아크릴 절단칼!!!

사실 이걸로 아크릴을 잘라본적도 없고 그냥 가지고만 있었다..!!

시멘트 사이딩에 접못해볼줄이야.!!

가격도 무려 400원!!

나무를 대고 슥슥 그어주면 잘 갈리면서 홈이 페인다.

시멘트사이딩이 그렇게 단단한재질이 아니라서 선이 금방 그어지고

손으로 꺾으면 과자처럼 부러진다.!!!!

깔끔하게 개구부에 맞춰 직선으로 잘 잘렸다.

절단 표면만 살짝 다듬어주면 된다.

No소음
No먼지

와..해놓고 정말 획기적이다.

이걸 사이딩 작업 다 끝나고 나서 알다니.

물론 이렇게 하는 분들이 많을것이지만 나는 정말 혼자서 오늘 깨닳은 사실이다.

사선자르기도 나무를 대어주 400원짜리 아크릴칼로 슥슥 그어준다.

와우.. 저번에 작업할때는 삐뚤빼뚤 난리도 아니었는데 굉장하군.

진짜 획기적이다.

한참 작업할때 알았으면 덜 고생했을텐데!!

아쉽다.이미 고생은 고생대로 다 해놔서..ㅡ.ㅡ

어찌되었든 작업은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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