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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보고서

창고 내부 합판 작업. 이제 거의 끝이 보인다.

by 키레네00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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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 멀었긴하다.

 

비가 오는 날이 많다보니까 작업을 쉬는 날이 너무 많은 것 같다. ㅡ.ㅡ

 

부지런히 해야된다. ㅡ.ㅡ

 

지난번에는 콘센트와 조명등 스위치까지 설치했지. 난연관과 콘센트 박스를 이용해서 외부로 전선이 다니게 하면 정말 편하겠지만, 최대한 깔끔하게 마감을 하려고 하다보니 힘이 많이 든다. 

 

이런걸 해보니까 제대로 하려고 마음먹으니 밑작업이나 티가 안나는 작업이 너무 많다. 

 

 

 

신경써서 한다고 해도 OSB합판의 간격이 너무 벌어지는 경우가 등장...저건 실리콘으로 채워 메꾸려고 한다. 

 

 

 

요건 천장이다. 천장 서까래 사이에 저렇게 블로킹을 대주고 지붕 합판을 올렸었다. 

 

공기순환때문에 블로킹을 90도 뉘여서 박았다. 공기순환떄문도 있고,  (그냥 박으면 공기가 다닐 길을 막으니까.)

 

합판 연결할때 피스질을 좀 편하게 하려고 한 것도 있고 그렇다. 

 

합판을 노출로 그냥 둘까 생각도 했지만. 아무래도 좀 지저분하다. 역시 합판마감을 하기로 한다. 

 

 

 

합판 마감하기 전에 단열을 어떻게 할까..를 고민했는데, 보통 목조주택 같은 경우에는 지붕 서가래 안에 단열을 하고 공기층을 확보하는 벤트라는 것을 넣어주는데,

 

나는 고민을 하다가 지붕안에 단열은 안하되, 남는 스티로폼이 3cm짜리라서 지붕에 붙여줬다. 서까래가 투바이포 89mm짜리니가 30mm 단열 스티로폼을 붙여도 59mm의 공기층이 남는다. 

 

저게 겨울철 단열은 사실 잘 모르겠고 여름철 열기는 확실히 차단해주는 것 같다. 그냥 합판지붕은 손을 대면 뜨끈뜨근하다. 

 

그러고 차후에 단열을 필요하면 해주는걸로. 

 

서까래가 투바이포라서 휠까봐 받침 보를 해줐는데 저기에 각재를 대고 천장조명 선이 지나가도록 해줬다. 차후에 저기도 나무로 덮어줄 생각. 

 

지붕 서까래는 그래도 406mm간격으로 해놔서 합판 규격상 폭 1220짜리를 폭은 재단없이, 길이재단만 해서 넣을 수 있다. 

 

서까래 간격이 406이면 3칸이면 1220에 거의 근접하게 나온다. 하지만 물론 계산상의 문제고 실제로는 단격이 조금씩 안맞는다.ㅡ.ㅜ

 

위쪽은 피스로 박기가 힘들어서 타카로 박았다. 

 

 

지붕합판하는데 OSB합판 6장을 썼고 이틀이 걸렸다. 도와주는 사람없이 순전히 혼자 힘으로 하다보니까 밑잡업부터 자르고 나르고 올리고 하는데 시간이 많이 덜린다. 물론 예정에 없던 스티로폼작업까지. 

 

공기가 통하는 지붕으로 하려고 했으므로 앞 벽체와 지붕이 연결되는 부분에서 공기가 통하는 구멍을 많이내주고 모기장으로 막았다. 

 

 

벽체는 주택이나 농막같으면 석고보드 작업하고 퍼티하고 페인팅을 할텐데 창고니까 석고보드는 생략. 

 

합판이 연결된 곳. 수없이 피스질을 한 곳에 퍼티를 시작했다. 올퍼티를 도전해 보려고 하다가 초벌정도로만 해주기로 계획 변경. 

 

힘들어서 울것 같다..ㅡ.ㅜ

 

지붕을 전부 올리고 나니 드디어 큰 작업들은 끝났다. 

 

이제 퍼티만 빨리 마무리 하면 드디어 페인팅. 

 

소소한적업들이 많이 남았다. 

 

창고 바닥 아래로 기어들어가서 바닥면에 합판을 대줬다. 기존에는 뻥 뚤려있어서 바닥 단열재들이 엉성하게 걸려 있었던게 영 보기 싫었다. 

 

기둥 모양을 피해서 합판을 잘라서 바닥을 대주고. 타카로 고정. 

 

모양을 딱딱맞춰 하기에는 바닥에 기어들어가서 하는 수고로움이 꽤쎄다. 

 

바닥 기둥보강을 더 해야한다. 기둥도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이세우게 되었다. .ㅜ

 

퍼티도 보통일은 아닌거같다. 합판 연결부위에 하나하나 종이테이프를 연결해서 단차를 줄이려고 노력중이다. 

 

열심히하면 페인팅으로 넘어갈 수 있다. 

 

힘들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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