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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보고서

나무창틀 만들기 나무창문까지 완성할 수 있을까

by 키레네00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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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공간으로 쓸 창고가 내외장이 마무리 되어간다.

 

내장에 석고보드를 하지 않기로 한 것은 잘한 선택인듯 하다. 

 

석고보드까지는 너무 과하고 비용과 노동력을 심하게 소모할듯했다. 

 

여튼, 창호도 샤시로 하지 않고 나무로 한다....는 나의 계획!!

 

어차피 난방따위는 신경쓰지 않을 공간이므로.

작은 창부터 먼저 틀을 만들어본다. 

 

나무는 가격을 심하게 고려한, 삼나무 집성목이다.

 

집성목 판재가운데 가장 저렴한편이고 물에 강하다고 해서 골랐다. 

 

두께는 24t. 그 이상은 비싸고, 그 이하는 내구성이 약할 수 있어서 고민끝에 24t로 하기로.

 

끼워넣기만 했는데 느낌이 산다!

 

여기도. 딱좋다. ㅋ

 

현관틀 만드는 중...

 

경험상 출입문쪽이 비가 가장 많이 들이쳐서 고민이긴하다..

 

최대한 직각을 맞춰...보긴하는데 알수가 없다. 엄청 정밀한 도구가 있는것도 아니어서 뭐..그냥.

 

현관이 높아서 윗부분 일부는 고정창으로 하기로 했다. 이게 구조적으로도 안정적으로 보임.

 

원목느낌. 아주 좋아!!

창고로 쓸거지만 그래도 느낌충만하게!

 

정면 대형창틀. 크기가 커서 구획을 나눠주기로 한다. 

 

상단에 고정창과 하단에 여는 창 공간이다.

 

판재가 십자로 교차되는 지점은 정문 목공인처럼 심자로 끼워넣기를 못하니까..저렇게 사선으로 피스를 박아줬는데 그런대로 튼튼한 것 같다. 

 

틀만 끼워넣었을 뿐인데, 아주 좋군!! 마음에 든다.

 

나무가 살짝 얇은건 아닐까싶긴한데... 이게 최선인듯. 

 

나무창틀은 현관까지 총 5개다. 마당에 깔아놓고 오일스테인 투명으로 두번 발라줌. 

 

방수작업을 해야해서 바니시를 발라줄까 어떨까를 고민했는데, 일단 오일스테인 발라주고 문제는 사실 현관쪽이 비를 맞을 수 있어서 거기만 다시 재작업을 해줄까 고민중이다.

 

다른 부분은 처마가 있고 비가 주로 내리는 방향이 아니라서 무관한 듯. 

 

투명이지만 오일스테인을 바르고나니 색깔이 그럴싸 해진다. 

 

틀이 고정을 해놓고 수직과 수평을 맞추는게 관건. 

 

상단은 나무쫄대를 대서 고정창을 만들고 하단부는 창문을 달 예정이다. 

 

그리고 방충망도 만들어 달아야될텐데.??

 

아 창은 유리대신에 렉산으로 할 예정. 유리로 맞추는것도 돈이 제법들어가고, 셀프로 할래도 주문해서 온다 하더라도 무겁고 해서 투명렉산으로 할 생각.

 

 

제대로 다 만들고나면 까페같은 느낌도 나겠다.

 

당초에 이 공간을 만들적에 사모님이 허접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하라고 신신당부 했더랬다. 

 

이걸 완성도 있게 하려니 자재도 많이 들어가고 노동력도 장난아니게 들어가고...

 

이걸 5개월째 하고 있으니원..ㅡ.ㅜ

 

방충망을 만들어본다. 

 

작은거부터 연습삼아 만들어본다. 

 

뒷면 후방창에 고정용 방충망이다. 망은 파라솔 모기장 뜯어놓은거 보관하던게 있어서 고걸 칼로 잘라서 나무틀에 씌우고 타카로 타카타카 받은 것이다. 나름 괜찮네. 

 

창 안에 고정된 방충망을 수직수평을 맞춰 고정했다. 틀이 들어갈 공간을 창틀 내경에서 3mm쯤 줄여서했더니 딱 맞다.

 

피스로 고정하고 사방에 투명 실리콘으로 둘러주면 완벽하다. ㅋ

 

나무창틀이 고정이 되면 우레탄폼으로 채워준다. 

 

우레탄폼이 비싸서 온라인에서 그냥 제일 저렴한걸로 구매했는데 비슷비슷한거같다. 

 

창틀을 먼저 설치하고 내장 외장 마감을 해야 틈이 적인데, 

 

내외장을 먼저하고 창틀을 마지막에 하려니 틈이 많다. 

 

 

최대한 빈틈없이 채워주는게 기본. 

 

폼이 부풀면서 나무가 휠 수 있으므로 피스로 중간중간 박아줌. 

 

그런데 저 폼 삐져나온거야 뭐 커터칼로 잘라주면 되기야 하는데 겉에 붙은 부분을 잘 잘라내더라도 자국이 남을거라서 조금 마음이 쓰인다. 

 

제대로 하려면 사방에 마스킹테이프를 치고 했어야 될듯...일은 좀 번거로워지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마무리 될 수있는 듯. 

 

여기도 많이 삐져나왔다. 저거 칼로 도려내도 아마 자국이 좀 남을 듯...ㅡ.ㅡ

 

실리콘으로 마무리하고나서 페인트칠을 좀 보강해줘야되겠다. 

 

여기도, 내장재와 창틀 틈이 커서 야무지게 마감이 잘 안된터라 폼이 많이 들어간다..ㅡ.ㅡ

 

창틀에 대한 결정을 나중에 하느라고 창틀을 먼저 하지 못해서 이렇게 된다.

 

폼이 다 굳고나서 열심히 커터칼로 최대한 가능한선까지 잘라내준다. 

 

그리고 실리콘을 칠하는데 공간이 크다보니까 실리콘이 많이 들어간다.ㅡ.ㅜ

 

겉면하고 모잘라서 다시 주문함.ㅡ.ㅜ

 

실리콘만해도 50개이상쓴듯..ㅡ.ㅡ

 

우레탄폼은 15개쯤 쓴듯..ㅡ.ㅡ

 

그리고 가지고있는 실리콘헤라가 좀 작은거라 그런지 깔금하게 잘 마무리가 안된다. 

 

일단 틈을 막는수준으로 1차 코킹을 하고, 다음에 깔금하게 다시 해줄 생각임. 

 

창틀 마감이 다 되면, 

 

나무창틀 안에 나무창문을 달 나무쫄대작업?? 그리고 현관문을 만들어야지. 

 

문짝도 살려면 비싸다..ㅡ.ㅡ 그래서 만든다!! 있는, 그리고 남은 나무로!!

 

방수기능이 있는 테고합판으로 문을 만들생각이다. 비가 들이치는 쪽이라서 남은 합판으로 만들면 딱 될듯. 

 

올해안에는 끝나겠지??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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