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보고서154 창고 내부 합판 작업. 이제 거의 끝이 보인다. 물론 아직 멀었긴하다. 비가 오는 날이 많다보니까 작업을 쉬는 날이 너무 많은 것 같다. ㅡ.ㅡ 부지런히 해야된다. ㅡ.ㅡ 지난번에는 콘센트와 조명등 스위치까지 설치했지. 난연관과 콘센트 박스를 이용해서 외부로 전선이 다니게 하면 정말 편하겠지만, 최대한 깔끔하게 마감을 하려고 하다보니 힘이 많이 든다. 이런걸 해보니까 제대로 하려고 마음먹으니 밑작업이나 티가 안나는 작업이 너무 많다. 신경써서 한다고 해도 OSB합판의 간격이 너무 벌어지는 경우가 등장...저건 실리콘으로 채워 메꾸려고 한다. 요건 천장이다. 천장 서까래 사이에 저렇게 블로킹을 대주고 지붕 합판을 올렸었다. 공기순환때문에 블로킹을 90도 뉘여서 박았다. 공기순환떄문도 있고, (그냥 박으면 공기가 다닐 길을 막으니까.) 합판 연결할때 피스.. 2021. 6. 2. 창고만들기 콘센트와 전등스위치 설치하기 창고가 아무래도 베란다역할을 하게 될것이고 사람이 머무는 시간도 어느정도 될것으로 예상되서 전기를 연결할건데, 정식으로 상시전원을 넣을건아니라서 고민끝에 외부콘센트에서 코드를 꼽으면 창고로 연결되도록 하기로 했다. 즉, 어딘가에서 벽을 파내고 전원을 따오는게 아니라 그냥 기존에 있는 외부콘센트에 필요시 꼽을 수 있도록. 외부콘센트에서 나오는 전선은 기존에 야외용으로 길게 빼놓은 2.5sq 3가닥 연선으로 된 전선(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이 있어서 야외용으로 종종 쓰곤 했는데 고걸 활용하기로. 전선이 너무 가늘면 사용하는 전기제품에 따라서는 위험할 수 있어서 최소한 2.5sq(전선면적) 이상은 되야될거같았다. 물론 불만 잠깐 켜고 사용전력이 크지 않으면 상관없겠지만. 우선 맨살로 드러난 전선에 난연관을 .. 2021. 5. 26. 콘센트와 조명스위치 연결 계획. 농막같은 창고만들기. 몇달째 하고 있는건지 원.. 콘센트도 하나 넣고, 조명 및 스위치도 하나 달려고 한다. 상시전원은 아니고, 외부 콘센트를 통해서 필요할때만 전기를 연결해 쓸 예정. 그렇다고어디 공장이나 창고마냥 외부로 노출된 전선을 막 쓸 생각은 아니고 갈금하게 벽 안에 넣을 생각이다. 일단 천장에도 전선이 지나갈 난연관을 넣어줬다. 16mm인데 예전에 CCTV전원용 전선을 매설하기 위해 1롤을 구매했는데 무려 100m ㅡ.ㅡ 남은거 사용중. [전체 보고서] - 외부용 CCTV전원을 준비하자. 외부용 플러그와 콘센트 연결하기 외부용 CCTV전원을 준비하자. 외부용 플러그와 콘센트 연결하기 CCTV를 사두고 전원이 아직 준비가 안되서 달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중간에 땅에 매립도 해야되서 난연 전선관.. 2021. 5. 20. 이마트 트레이더스 양갈비 맛있군! 오늘은 석가탄신일. 사모님의 요청에 따라 양갈비를 숯불을 촵촵 구어먹기로 한다. 양갈비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하기로 하여 트레이더스 구성점으로 간다. 사진을 찍진 못했는데 700g정도에 대략 3만원 초반대였다. 트레이더스 온라인몰에 들어가보면, 내가 구매한 것과 똑같은 구성은 보이지 않지만 대략 100g당 4000원대 정도였던 듯 하다. 호주산이다. 어찌되었든, 구매한걸로 준비. 사모님은 마리네이드, 시즈닝을 하시고 나는 마당에 셋팅을 한다. 시즈닝 방법은 온라인에 잘 나온다. 대략 간단하게 정리하면, 올리브오일, 허브(로즈마리), 후추, 소금 을 잘 뿌리고 바른다. 랩으로 잘 싸서 냉장고에 숙성한다. -끝- 매우 간단. 로즈마리를 일부러 살 필요는 없으니 허브맛 솔트같은거면 되지 않을까 싶다. 나.. 2021. 5. 20. 창고만들기 OSB합판에 페인트 마감 준비 창고 만들기 지금 외장은 얼추 다 하였고, 실내는 얼지 말라고 단열재를 넣고 OSB합판을 붙이고 있다. 매일 그라스울에서 날리는 유리섬유먼지와 싸우고 있다. 일반 94마스크로 되나 싶긴하지만 그냥 쓰고 일한다. 원래는 약간 깔끔한 창고를 희망해서 농막 비슷한 수준으로 짓고 있는데, 정석대로라면, OSB합판 치고나서 석고보드 2p 시공하고 일명 빠데라고 하는 퍼티를 하고 샌딩을 한 다음에 도배나 페인트를 칠하는건데 그럼 너무 공정이 복잡하고 그 안에서 실내생활할거 아니니까 그냥 합판에 페인트를 올리려고 한다. OSB에 바로 페인트를 칠한 사례가 검색이 잘 안된다. 국내 사례에는 잘 없고, 설명을 알아들을 수 없는 외국 사례에만 좀 있는거같다. 유튜브같은데서는 검색이 됨. 그나마 단편적으로 찾아낸 국내 사례.. 2021. 5. 17. 창고 단열재를 채워넣다. 인슐레이션 대신에 글라스울 창고지만 단열재를 넣기로 했다. 겨울철에 영하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단열재를 정말 몇달동안 고민했는데,, 일단 창고 벽체는 투바이포라고 하는 38*89 (단위는 mm)사이즈의 구조재를 사용해서 벽체를 만들었지. 따라서 벽체 기본 두께인 89mm안에 넣을 수 있는 단열재여야 한다. 바닥에는 단열을 그렇게 큰 신경을 쓰진 않았는데 30mm 스티로폼과 50mm의 글라스울을 함께 써서 89mm를 맞춰보려고 했다. 글라스울이 신축성이 있어서 얼추 맞는다. 스치로폼은 그냥 스티로폼이 아니고 비드법이라고 하는 단열재다. 나도 이번 공사를 하면서 정말 많은 공부를 했다. 단열재 종류도 이번에 알게 됨. 한쪽면을 OSB합판으로 마감한 모습. 저 안에 단열재를 채워넣고 마감한 것이다. 비드법. 스티로폼 단열.. 2021. 5. 12. 시멘트사이딩 혼자 시공하는 방법 시멘트사이딩을 붙이고 있는데 전면부를 전부 시공완료했다. 생각보다 무겁고 힘든 작업이었다. 처음해보는 작업이라서 영상과 글들을 많아 찾아보면서 했다. 창문 때문에 시멘트사이딩을 세로로 켜(?)야하는게 있어서 그게 힘들더라. 각도절단기로는 잘 잘리는데 원형톱으로는 전용톱날이 아니라서 그런가 세로로 켜는데 애를 많이 먹었다. 나중에는 우너형톱으로 대강 선만 그어놓고 톱으로 잘라냈다. 그리고 문제의 측면 시공.. 벽쪽이라서 작업공간이 매우 좁다. 혼자 시공하기 위한 부자재들도 시중에 있기는 하다. 검색을 해보면 요런 것들이 나온다. 두꺼운 철사같은걸로 걸쇠를 만들어 쓰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아무리 찾아봐도 그런재료들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방법은, 양쪽 끝단에 나무토막을 박아서 사이딩 한쪽을 걸.. 2021. 4. 28. 농막 비스므리하게 창고만들기 드디어 외장제 시멘트사이딩 붙이기 시작한다. 공사 시작한지 두달 거의 다 되가는거같다. 그렇다고 맨날 작업을 한건 아니지만 1주일에 4일정도는 작업을 했으니 30~32일 정도는 작업을 한거같다. 혼자 하다보니 작업이 매우 더디군... 손가락부터 온몸 관절 마디마디가 쑤셔온다..ㅡ.ㅡ 험난한 골격과 지붕작업, 그리고 외부 OSB합판작업에 이어 투습방수지도 모두 붙이고, 드디어 외장제 시멘트사이딩 올라간다. 외장제중에서는 시멘트 사이딩이 가장 저렴한거같은데... 장당 3500~4000원 정도 하는거같다. 문제는 물류비. 용달비가 최소 5만원부터 시작이니까...ㅡ.ㅡ 이것만 구매한다면 상당한 배송비낭비가 된다. 여튼간에, 저게 대략 길이가 3600에 폭이 210(mm)니까. 2400높이의 3600길이라고 하면 대략 한면에 14~15장 정도가 들어간다. .. 2021. 4. 26. 동남아 OSB합판 8t짜리로 벽체 붙이기. 원래 벽체는 OSB합판 11t (mm)로 써야하는데 지층에서 계단으로 자재를 죄다 날라올려야 되는 부분도 있고, (지붕은 11t로 했는데 더럽게 무거워서 잘라서 올렸다.) 금액적인 압박도 있어서 고민고민끝에 8t짜리로 하기로 했다. 블로그나 유튜브에 8t로 시공한 글을 찾기가 어려워서 뭐 망하겠냐싶어서 도전. 가장 넓은 이쪽 벽면부터 붙이기 시작했다. 이쪽벽은 바깥이 거 있거나 사다리를 올릴만한 공간이 안나와서 가장 힘든 구가으로 예상했던 부분. 좌상단은 창문 개구부인데 일단 붙이고 자르기로. (자른다음 붙일걸..ㅡ.ㅡ) 요 합판이 외부에 라인이 그어져 있지 않아서 먹줄을 짜로 튕겨갖고 피스박을 라인을 그어주었다. 스텐리 수동먹줄인데 저렴하고 쓸만하다. 동남아 8t OSB합판은 북미산과 다르게 내외부에 .. 2021. 4. 20. 벽에 창고지붕 연결하는 나만의 방법 제법 큰 창고를 짓는데, 단독으로 서 있는 창고가 아니라 벽에 붙어 있는 창고이기 때문에, 지붕이 기존 벽에 연결되어야 한다. 그러면 문제는...방수는 어떻게?? 물론 우리동네에도 그런 작업을 해둔 집들이 있긴한데, 기존 벽을 절개해서 후레싱을 집어넣고 실리콘을 발라둔 형태이다. 후레싱의 모습은 작업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런식으로 벽체에 후레싱을 쑤셔넣어야 비가 창고공간으로 내려가지 않고 지붕을 타고 내려간다고 할 수 있다. 외벽은 마감재나 외단열로 되어 있을텐데, 그냥 실리콘칠같은걸로는 100% 하자가 날 것이므로 저런 방법이 가장 정석적으로 보인다. 그리고 후레싱의 모습은 저런 일자형태가 아니라 절곡된 형태의 것들도 있는듯 하다. 요딴식으로 되어 있기도 한데 온라인쇼핑몰에서는 1만원대정도로 판매하는것.. 2021. 4. 12. 이전 1 2 3 4 5 6 7 8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