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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보고서

주택 외벽 페인트칠하기1

by 키레네00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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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마당 아래에 주차장이 있다. 이른바 벙커주차장. 

 

그러다보니 외벽이 콘크리트로 둘러져 있는데, 외부 마감은 드라이비트로 마감되어 있다. 

 

정확한 명칭인지는 모르지만 여기 사람들이 그렇게 부른다. 

 

그런데 이게 몇년되니까 벗겨져서 다소 흉물스럽다. 

균열도 가 있고,, 균열이 영 신경쓰이기는 하는데, 이걸 어떻게 보수해야할지 모르겠다. 

 

사진에 보이는 균열부위에는 내가 예전에 워셔블 플렉서블??인가 하는 이름으로 된 퍼티를 발랐는데 약간 고무처럼 붙는 재질이다. 

 

저 부위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다. 

 

 

주차장 위로도 많이 벗겨져 있어 영 보기좋지가 않다. 

 

빗물때문에 콘크리트 내구성에도 좋지 않을듯 하고. 

 

계속 신경이 쓰인다. 

 

그래서 출입구 계단쪽은 저번에 페인트칠을 한번 싹 했었지. 

 

이번엔 대망의 외벽. 

하단부에 회색 칠이 되어 있어서 똑같이 칠해주면 좋겠지만, 

 

일단 흰색으로 그냥 다 발라버릴 예정. 

 

요새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는데, 페인트 작업이 여의치 않을까봐 기온이 좀 올라오기를 기다렸다. 

 

다행히 몇일동안 기온이 나쁘지 않을 듯. 

 

스크래퍼에 나무를 매달아서 벽을 긁어내기 시작한다. 

 

일부는 대기만 해도 그냥 바사삭 벗겨져버린다. 

 

그런 큼새와 균열 사이로 빗물이 계속 스며들 수 있다. 

균열부위가 드러나고 있다. 흠...저길 어떻게 처리를 할까..

 

옆집에 작업자들이 와서 외벽 페인트칠하는걸 좀 봤는데 그냥 균열따위는 외부용 퍼티로 발라버리더라는..ㅡ.ㅡ??

 

아니 외부용 퍼티라고 해서 완전방수는 아닐텐데??

 

온라인에도 균열방수제같은걸 팔기는 하다만 너무 비싸던데..ㅡ.ㅡ

 

일단 균열이 큰곳은 몰탈을 개서 평평하게 바랄주고 페인팅을 하고 외부에 방수제를 뿌려줄 생각.

 

균열이 작은 곳은 외부용 퍼티로 평평하게 발라주려고 함. 

 

임시조치..ㅡ.ㅡ

가스관이 올라가는쪽으로도 균열이 많이 나 있다. 가스관도 다시 칠해야될것 같다. 

 

옆집 보니가 가스관도 그냥 새로 칠했드라.

 

계단에 페인팅할때처럼 죽어라고 벽면을 다 벗겨낸다기보다는 약해진 부위만 집중적으로 벗겨낸다는 느낌으로. 

 

 

하단부가 통통 비어있는 소리가 나서 망치로 툭툭 치니까 뚝 하고 떨어져나온다. 어딘가 빈틈이 있었던 모양.

 

저기도 인제 몰탈로 메워넣어야지. 

 

콘크리트 외벽에 미장이 되어있는 듯.?

 

 

드라이버와 망치로 부스러지는 곳들을 툭툭 쳐서 떨궈낸다. 

 

 

횡으로도 길게 나 있는 균열..아..열받아..ㅡ.ㅜ

 

날씨 따뜻한 오후에 작업하느라 한 두시간 반정도 작업했나...

 

외벽 페인트칠을 어디다 맡기면 돈도 많이들고..옆집하는거 보니까 한 4명정도가 오던데 그거 일당만 해도 얼마냐..ㅡ.ㅡ

 

그리고 균열부분을 신경써서 작업하는것도 아닌것같고..잘못하면 외부 겉보기만 번지르할 수 있다. 

 

균열 내부도 문제라서 나중에 벽쪽 마당도 한번 파볼 생각이다. 

어우...작업도 작업인데, 왠지 치우는게 더 힘들어!!

 

그래도 정리는 말끔히.

 

먼지가 장난아니다. 오후에만 작업해서 3~4일 안에 마무리하는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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