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도 아무거나 갖다 쓰면 안되는 시대가 되었다.
가정이건 사무실이건 100Mbps만 나와도 빠르다고 느낀게 엊그제같은데 지금은 어지간한 곳은 1000Mbps 그러니까 1Gbps정도는 일반적인 시대가 되었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사무실 유선속도가 100Mbps, 무선은 50Mbps였었다. 지금은 상황이 많이 좋아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이하 Gbps는 '기가'라고 하겠음. 한타 영타 오가면서 계속 쓰는게 귀찮...ㅡ.ㅡ;;)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 상품중에도 보면 2.5기가, 5기가 10기가급까지도 제공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돈은 비싸짐.
우리집에서 쓰는 올레TV쪽에 들어가보며 10기가급을 쓰려면 8만원이나 한다. 아직은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는 가격압박이 있는 수준. 그러나 몇년안에 10기가급이 일상영역에 들어오지 않을까싶다.
얼마전에 TV를 교체하면서 기존 랜선이 짧아가지구 새로 구매를 했는데, 근처 마트나 다이소에 가면 랜선을 구입할 수 있겠지만, 등급차이가 있기 때문에 온란인으로 구매했다. 기왕사는거 10기가급으로 구입함.
그래봤자 집안 벽으로 들어오는 랜선 케이블이 10기가급이어야 제대로 된 속도를 구현하겠지만, 아직당장 10기가급으로 쓸일도 없고, 공유기라든가 기타 하드웨어가 10기가급 사용이 가능하도록 받쳐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거.
랜선 등급 구분하기.
나도 이번에 정리하면서 알게 된건데
랜선의 지원속도는 CAT 카테고리라는 등급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1기가급 인터넷이 들어오는 대부분의 가정집에서는 랜선 케이블이 CAT 5e 등급으로 되어있다.
여기보면 CAT. 5E UTP 어쩌구 저쩌구 써 있다.
그 밑에까지 종류를 따질라고 하면 복잡해보여서 사실상 CAT 정도만 이해하면 나머지는 크게 일반 가정에서 중요하진 않을거같다.
CAT 5E 등급은 1기가를 지원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가정에 들어오는 인터넷은 전부 커버하고 마찬가지로 통신사 IPTV에도 현재 기술상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한다.
어차피 인터넷이 1기가급이라고 해서 1기가가 고르게 잡히는게 아니어서 속도를 보면 좀 들쭉날쭉하다. 대략 700~800Mbps로 뜨는 듯함.
그런데 앞으로 이제 초고속 인터넷이 더 필요한 시대가 되면 저런 선들도 아마 변경이 되어야 겠지??
CAT 6A부터 10기가를 지원하지만 CAT7이 대역폭이 600MHz로 더 넓다. 10기가급 랜선을 쓰려면 CAT7을 쓰면 되겠다. 나도 그래서 CAT7로 구매함.
(파트너스활동으로 수수료가 나올 수 있대요~)
뭔가 정보가 많지만 SSTP CAT7이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는 않다.
이거 쓴다고 더 빨라지는건 아니지만 기분은 뭔가 산뜻함.
UTP나 SSTP는 선을 만든 제조방식, 들어간 제질차이를 나타내는 것 같다.
UTP는 기본적인 꼬인 전선구조를 말하는 것으로 나오고
SSTP는 좀더 고도화된 기술로 제작된 방식이라고 해서 노이즈나 전기적 간섭이 최소화된 형태라고 한다. 어차피 CAT 단위가 높아지면 SSTP급으로 나오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는 듯.
지금상태에서 랜선만 10기가급으로 쓴다고 빨라지는건 아니지만, 일단 랜선 자체의 인터넷의 품질은 좋아질 듯 하다.
아직까지 일반가정 인터넷은 CAT 5e 등급이면 떡을 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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