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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 보고서

이마트 일렉트로맨 TV와 루컴즈 TV 55인치 비교해보자.

by 키레네00 202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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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결혼할 때 TV를 구매하게 된다. 

 

우리집은 TV에 대한 욕구가 별로 없던 집이라 TV도 그냥 작은 32인치 LCD TV를 샀는데 LG 엑스캔버스였다. 

 

구매당시에는 70만원대로 구매했던거같다. 그리고 얼마 뒤 스마트TV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던걸로 기억함. 

 

구형 3색선은 닌텐도 wii

오래된 제품이지만 그냥 그런대로 잘 봤고, 벽에도 붙여봤고, 스탠드로도 쓰고...닌텐도 wii 사서 달아 쓰기도 하고 

 

이래저래 오래 잘 썼다. 얘기했다시피 TV시청이나 영화시청에 큰 욕구가 없는지라 TV에 별다른 생각이 없이 살았다.

 

근데...

 

10년쯤 되니까 사모님고 아드님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오래되긴 했지. 10년이 넘었고, 이사올때 스탠드 다리도 없고, 서비스센터에 물어보니 스텐드 재고도 없다고 그러고..

 

오래되서 당장 내일 사망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지 않을까 한다. 

 

그래서 트레이더스나 이마트 매장에서 삼성이나 엘지가 아닌 브랜드로 중소기업 제품같은 것들을 본 기억이 나서 열심히 검색을 해보았다.

 

이마트는 자체 브랜드로 일렉트로맨이라는게 있었고, 트레이더스는 예전에는 대우 루컴즈의 TV가 있었는데 지금은 검색이 안되는걸 보니 어떤지 잘 모르겠다. 조만간 한번 트레이더스에 가봐야될거같기도 하고. 

 

검색을 해보면...

 

이마트몰에는 검색해도 안나오는데 온라인에는 55인치가 80만원대로 나온다. 실제로 매장에서는 40만원대. 

어찌된 조화인지는 모르것다만. 

 

 

이 중저가 TV를 고를 때, 성능과 기능에 대해서 기준점을 많이 낮추고 생각해야 될 것 같다.

 

200만원짜리 브랜드 TV와 비교하면 한도 끝도 없는 것 아니겠나. 

 

삼성이나 엘지의 TV를 비교해보려면 어떤 수준의 기술과 하드웨어가 들어갔는지를 경쟁하고 있지만, 사실 중저가 TV에서는 적당한 수준의 부품과 기술을 썼을 것이므로 

 

그냥 40-50만원치의 화질과 기능이라고 생각하고 그 안에서 가장 중요한 것 위주로 생각했다.

 

TV의 가장 기본적인 본질은 당연히 화질. 

 

화질을 규정하는 여러가지 기준 가운데 밝기나 명암비. 등의 수치를 고려해야되는데 굉장히 쨍하고 선명!!한 화질은 아니더라도 지금 10년된  LCD TV 이상만 나오면 되는거 아니가 생각을 했다.

 

그래서 경쟁 제품으로 꼽은 것은 

 

이마트 일렉트로맨 tv 55인치와 대우루컴즈 tv 55인치 두가지를 놓았다.

 

 

검색하다보니 [더함] 안드로이드 tv라는것도 평이 좋았던 것으로 보여서 알아보기는 했다. 더함 쪽은 뭔가 라인업이 복잡했다. 대략 55인치는 두가지가 있는 듯하고, 단지 스펙과 가격을 놓고, 또한 구글 TV용 어플을 다운받아 쓸 수 있는 점을 생각하면 더 나아보기도 했다. 

 

그러나 뭔가 뽑기 운에 상당히 걸려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기준점이 필요했는데, 어차피 그 금액대에서는 비슷한 기능과 성능일 것이기 때문에 우선 가까운 이마트에 방문해서 TV를 살펴봤다.

 

 

그런데 이마트 TV에서의 마케팅은 역시나 가격에 초점이 있어서 그런지 세부 스펙같은 것은 안내된 자료가 전혀 없었다. 

 

전시된 TV 상태를 보고 가늠해볼 수 밖에 없었는데 화질과 밝기가 그렇게 나쁘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이마트 일렉트로맨은 TV 뿐만 아니라 냉장고라든가 공기청정기같은 소형가전 여러가지 제품들이 있었고 이마트에 입점해 있는 만큼 좀더 제품 신뢰도가 좋다고 판단했다. 

 

가격도 저정도면 저렴하다. 차에 싣고 올 수 있다고 치면, 배송비도 안들고.

 

그리고 트레이더스에 입점했었던 루컴즈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든다. (지금은 TV쪽은 다른 제품이 들어가 있는거같더라.)

 

루컴즈 TV는 저거보다는 좀더 비싸긴한데 이런저런 적립이나 할인 등을 활용하면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느다.

 

왼쪽이 일렉트로맨 사양, 오른쪽이 루컴즈 사양인데

 

일렉트로맨 사양이 제대로 상세하게 안나와있다. 마트에도 별다른 정보가 없음. 

 

좌우 차이는 사실 별로 없는거같은데, 명암비가 1300:1로 일렉트로맨이 조금더 높게 나온다. 

 

하지만 삼성 엘지쪽 TV는 3000:1, 5000:1 이런식이므로 비교자체는 불가하긴한데, 명암비가 사람의 눈에는 큰 의미는 없다고 한다. 그래도 다르긴 하겠지만. 

 

루컴즈의 100정도의 차이는 사실 의미 없는 수치라고 봐도 될거같긴 하다. 

 

더함 쪽은 밝기가 350cd/m로 다른제품이 300 으로 나오는거에 비하면 조금더 높은데 이게 차이가 있는것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결론적으론 다 비슷비슷하다.

 

그런데 더함TV쪽은 이런저런 기능이 간소화 된 코스모 모델도 있어서 가격이 훨씬 더 저렴하다. 30만원대 ㄷㄷ

 

이런저런 TV앱을 쓸 일도 잘 없고, 기본적인 시청기능만 잘 되어 있으면 이런 제품도 좋아보인다. 어차피 요새는 통신사나 케이블사의 셋톱박스에 따라가는 경향이 강하니까. 

 

 

30만원대의 저렴한 제품을 원한다면 이것들도 평이 나쁘지 않다.

 

 

더함 C551UHD 55인치 LG IPS RGB패널 UHD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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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oupang.com

 

뭐로 구매하게 될지...좀더 연구해보고 가격과 AS까지 비교해본 다음에 한번 선택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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