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 등 인터넷쪽에서 대장들을 포함하고 있는 ETF들은 뭐가 있을까? 왜냐하면 이런 종목들은 금액대가 매우 비싸기 때문에 소액투자자들에게는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이다. 네이버만 하더라도 오늘기준으로 32만원을 넘었고, 카카오는 45만원을 넘었다. 100만원에 육박하는 종목들도 많이 있지만 금액대가 이정도 하면 투자금액이 많지 않고 짤짤이 수준으로 하는 경우에는 매수하고 싶어도 매수가 힘들다.
그럼 방법은 ETF로 눈을 돌리는 방법이 있지. ETF는 주식처럼 동일하게 거래가 가능한 펀드이다. 태생은 펀드니까 여러종목을 담거나 원자재에 투자하는 형태도 가능하고, 인버스라고 해서 주식이 하락할 때 수익이 나는 형태도 있다.
이 중에서 TIGER ETF 기준으로 네이버나 카카오 비중이 높은 ETF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보는 김에 엔씨소프트까지 넣어서 한번 보도록 하자. 참고로 TIGER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다. 많이 보이는 KODEX는 삼성자산운용
네이버 비중이 높은 순서
카카오 비중이 높은 순서
엔씨소프트 비중이 높은 순서
종합적으로는 TIGER 소프트웨어 ETF가 위 3종목에 있어서는 구성종목 비중이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ETF의 정보를 찾아보면,
가격은 16000원정도에서 형성이 되어있는데 작년말만 하더라도 14000원정도였다. 최근 수익률을 보면, 1개월, 3개월 수익률이 15%정도이내이고 6개월 수익률이 10%로 비슷한 기간동안의 코스피 수익률에는 모미치는데, 그동안 코스피가 삼성전자나 베터리, 화학 등등의 코스피 주요 선수들 위주로 올라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는 인터넷쪽은 덜 오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상위 비중이 높은 순으로는 카카오, 네이버, 엔씨소프트, 삼성에스디에스, 넷마블 순으로 함유량(?) 포함되어 있다. 사실상 카카오, 네이버, 엔씨소프트 이 3종목이 절대적이라고 보인다. 지난주정도만 하더라도 네이버가 함유량이 더 높았던 것 같은데, 순위가 바뀌었나?? 여튼 네이버나 카카오가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우리생활에 침투해가고 있는 것을 본다면 단기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모든 투자는 자신의 판단으로)
왼쪽은 네이버, 오른쪽은 카카오의 외국인, 기관 매수에 대한 데이터인데, 대체로 네이버와 카카오를 매수하고 있는 모양세라고 생각되고 그에 힘입어서 최근 상승한 것으로 볼 수 있겠다. 특히, 1월 8일~11일 꼐에 엄청난 매수량이 보인다.
같은 기간 ETF에도 어느정도 비슷한 비중으로 유입이 된것 같고,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지만, 비슷하게 등락을 만들어왔다. 특히 아래 표를 보면, 8일에 상당히 오른 것을 볼 수 있는데 외인들이 대거 들어온 날짜다.
ETF는 자체적으로 분산투자를 하고있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한두종목이 크게 오른다 하더라도 다른 종목들이 받쳐주지 않으면 별 차이가 없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슈가 되어 특정종목이 크게 오르더라도 ETF에는 100%반영이 안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에는 큰 하락을 희석시킬 수 있고, 위에서 언급한대로 금액대가 너무 비싼 종목들을 소액으로 매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위에 ETF는 소프트웨어지수를 따라가기 떄문에 구성종목이 갑자기 바뀌거나 하지는 않을 듯 하고, 반도체, 자동차, 화학 등등에 비해서는 업종이 아직 투자로서의 주목을 크게 받지 못한 것 같은데, 6개월 상승률이 10%에 불과해서 한마디로 덜 오른 업종이라고 볼 수 있을까?
인터넷에 대한 업종자체를 분석하거나 회사의 재무를 놓고 전망을 예측하는 글은 아니다. 다만, 네이버, 카카오, 엔씨 등에 관심이 있고 금액이 부담스럽다면 ETF를 한번 눈여겨볼필요가 있겠다.
'머니 보고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심 둬 볼만한 원자재 ETF종류 무엇무엇이 있으려나? (0) | 2021.01.19 |
---|---|
테슬라에 투자할 수 있는 미국 나스닥 ETF [KODEX 미국FANG플러스(H)] (0) | 2021.01.14 |
미래에셋자산운용에도 바이오ETF라 할만한 것. TIGER 헬스케어 (0) | 2021.01.12 |
바이오관련 ETF KODEX 바이오 구성종목에 대해 알아보자. 셀트리온은 어디에. (0) | 2021.01.12 |
따끈따끈한 KODEX K-이노베이션 액티브 구성종목 (0) | 2021.01.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