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가 큰 피해 없이 지나간건가요??
오늘도 낮엔 해가 쨍하다가 저녁시간이 되어가는 지금은 폭우가...ㅡ.ㅡ
어느덧 8월말입니다. 올해 여름은 정말 비만 주구장창오는 여름이네요.
실질적인 여름은 6월에서 7월초뿐이었나봅니다.
금방 9월되고 금방 서늘해 지지 않을까..ㅡ.ㅡ
5월도 괜찮았습니다. 노지캠핑 하고 다녔던 것이 생각나네요.
계속 비가 오는 가운데, 잠깐씩 해가 쩅한 순간이 있습니다.
비를 맞을 각오를 하고 오늘 또
여름이 가기 전에 집터파크를 또 개장합니다.
놀수 있을떄 놀아야죠!!
실제로 낮에 잠깐 해가 번쩍하고는 오후 3시쯤 이후부터는 비가 많이 왔습니다.
그냥 비맞고 물놀이.
수영장은 쇠로 된 파이프 프레임 대신에 공기를 주둥이 부분에만 주입합니다.
넓은 항아리 모양처럼 생긴 인텍스 이지셋 간이수영장
수영장이 크다보니 어느정도 공기가 차면 압력 떄문에 더 공기가 안들어가는것 같더라구요.
좀더 강력한 공기펌프가 필요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전에 이마트에서 큰 튜브 하나를 샀습니다.
아미트에서는 물놀이 관련 코너가 거의 없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에스컬레이터 옆에 작은 선반에 있던 튜브를 찾아 사옵니다.
귀..귀엽네요.
쭈글이에서 귀요미로.
비싸긴 하지만 잘 산듯 합니다. ㄷ
저같은 우량 어른이 뛰어들어도 가라앉지 않습니다.
오른쪽에 맥주꽂이도 있고요.
39000원이라 비싸다고 푸념했더니 사모님이 저 거북이도 그정도 가격한다고 합니다.ㅡ.ㅡ???
말이 되나?
큰 튜브들 세개를 올려놔도 넉넉한 넓이의 인텍스 이지셋 원형 간이 풀장.
이것도 잘산듯 한데,
장마전에 일찍 사놨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수영장 옆에서 끓여먹는 라면은 정말 맛있죠.
비가 와서 기온이 낮은것 같아도 한낮에는 덥습니다.
물속에 들어가니 매우 시원.
비가와도 그닥 춥지 않고 물속이 그냥 더 적당한 온도입니다.
8월중순부터 개장한 집터파크.
얼마나 더 뽕을 뽑을 수 있을까요??
코로나 때문에 외부 접촉을 피하고 외부활동을 안하기에는 타운하우스만한곳도 없는 듯 합니다.
최근 몇달, 사회적인 거리두기 개념이 많이 뜸해진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지나가다가 보면 음식점이나 술집에 바글바글한 모습들도 많이 봤으니까요.
저희집은 여름휴가도 취소했습니다.
이렇게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에 조심하면된다고 합리화하고, 밖은 괜찮다는 생각으로 느슨하게 활동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당분간 물놀이로 버텨봐야겠습니다.
어서 코로나가 종식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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