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대비 외이퍼 교체 저렴하게 고무만 리필하기

내가 집에 들어앉아 재택이라 쓰고 육아라고 읽는 생활을 하면서 내가 끌던 차량 올뉴k7 하이브리드를 사모님께 헌납했더랬습니다. 

 

저는 주말에만 가끔 몰아볼 뿐이고, 그 외 평소에는 사모님이 끄시던 티볼리를 매각하고, 구형 스파크를 매입해 타고 있습죠. 

 

정말 그냥 동네 다니기 위한 목적으로 구매하고 차액으로 티볼리의 할부를 없애버렸습니다. 

 

최근에 사모님께서 차량 와이퍼의 쓱쓱 앞유리창을 닦아나가는 힘이 시원찮다고 말씀하셔서 

 

와이퍼를 교체하려고 리필 고무를 샀습니다. 

 

 

 

 

올뉴k7 와이퍼 리필 고무라고 검색하면 제품들이 나오는데 순정상태일 경우 순정고무제품이 있습니다. 

 

저는 한번도 다른 제품으로 바꾸지 않았기 때문에 순정 리필용을 구매했습니다.

 

택배비까지 7천몇백원이면 운전석과 조수석 양쪽 모두 1set 구매 가능합니다. 

 

 

 

 

요새 차량들은 시동을 꺼도 와이퍼가 제자리로 돌아가기 때문에 와이퍼를 세우려면 간단한 방법이 필요합니다.

 

 

 

 

시동을 끄자마자 와이퍼쪽 레버를 위로 당긴채로 유지하면

 

2~3초쯤 뒤에 와이퍼가 쓱 올라와서 세워집니다.

 

그럼 밖에 나가서 작업을 하면 되죠. 

 

 

 

 

와이퍼가 세워졌습니다. 

 

요걸 끌어뗭겨서 유리창으로부터 이격을 시켜줍니다.

 

 

 

 

 

저걸 뭐라고 그러드라...

 

블레이드와이퍼?

에어로타입?

 

이런저런 명칭으로 되어 있는데 순정상태의 와이퍼입니다. 

 

두번째 와이퍼 고무 교체로군요.

 

와이퍼를 우선 탈거해줍니다.

 

 

 

 

그러고서 고무 한쪽을 잡아 땡기면

 

저렇게 고무랑 철심 2개가 뽑혀 나옵니다. 

 

어렵진 않습니다. 잘 안되면 롱노즈나 뺸치 같은 걸로 잡아댕기면 됩니다.

 

철심은 나오자 마자 저렇게 헤벌레 벌어지기 쉬운데 좌우구분은 없으니 잃어버리지만 않으면 됩니다.

 

 

 

 

새로운 리필 고무날에 철심을 끼워줍니다. 

 

철심이 낭창낭창해서 견고하게 끼워지지 않으므로 손으로 잘 잡고 해줘야 됩니다.

 

짧은쪽 와이퍼는 그나마 잘 되는데, 긴쪽은 쉽게 빠지기 떄문에 잘 잡아 줍니다. 

 

 

 

 

그리고 빼준 홈으로 거꾸로 넣어줍니다.

 

넣는쪽이 정해져 있으므로 잘 구분해서 끼워줍니다.

 

마지막 부분이 힘껏 밀어야 꽉 물어주는 고무홈에 끼워집니다. 

 

사진이 없어서 말로 좀 힘들지만 딱 보면 알게 됩니다.

 

아주 간단하죠. 

 

와이퍼도 카센터 가서 갈려고 하면 할인받지 않으면 금액이 좀 되죠. 

 

특히나 블레이드형태 와이퍼가 아닌 아주 기본 와이퍼로도 좀 됩니다.

 

와이퍼를 새로 사면 마트나 온라인으로도 금애기 1만원은 훌쩍 초과할텐데

 

배송비까지 7천원대로 교환이 가능하니 매우 저렴합니다. 

 

가급적 자가교환 가능한 것은 직접 하려고 하는데요. 크게 어려운건 아니니 그냥 따라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