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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보고서

센스업 접이식 폴딩선반으로 수납정리겸 TV거실장 대신하기

by 키레네00 2020.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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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놈의 책장을 언젠가는 치워야지...

 

늘 생각만 하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거실인테리어의 가장 큰 걸림돌!! 저 시커먼 책장. 

 

물론 십년정도동안이나 우리집의 책들을 고이 머금어 주신 공로가 있기는 하죠. 

하지만 이 칙칙함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임시로 어린이 책상에 올려놓은 오래된 TV

 

그 흔한 TV장도 없이 그냥 올라가 계십니다. 

 

 

 

그러다 본 것입니다. 홈앤쇼핑에서 폴딩 접이식 선반이 나온 것에 사모님이 꽂히시더라구요. 

 

본체 3개를 사서 중간에 추가 선반으로 이으면 5개 선반처럼 이용이 가능한 모델입니다. 

 

아이디어는 괜찮더라구요. 

 

경량렉이나 무슨무슨 렉 그런거 많지 않습니까? 가격도 되려 이게 나은거 같습니다. 

이 지저분한 모습..

 

저 똥색 책장은 당근마켓이 올리니 누가 가져가시더라구요. 용달 끌고와서. 

 

물건상태는 너무 멀쩡해서 돈을 조금 받을까 했지만, 아니면 제가 돈들여서 폐기물로 내버릴 참인데 오래됐기도 하고 그냥 시원하게 무료나눔합니다. 

 

가져가주시는게 어디냐 싶어서. 

 

센스업 접이식선반은 홈쇼핑 당일에는 매진되었다가 다음날되니 어플로 구매가 다시 가능해지더라구요. 

 

똥색 책장에 질린 저는 사모님과 협의 끝에 화이트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5단 2개와 3단 1개를 이어서 5개처럼 만들기로 했습니다. 

물건이 왔습죠. 바퀴도 들어있습니다. 

조립하고자시고 할게 없어서 그냥 펼치고 바퀴달면 됩니다. 

 

펼치고 오른쪽에 선반을 끼우면 됩니다. 높이도 알아서 원하는대로 

 

아. 참고로 온라인에 보면 비슷한 종류 선반이 더 저렴한것도 있습니다. 

 

리퍼상품도 있고요. 근데 모양이 조금 다릅니다. 

 

옆에 칸칸이 되어 있는게 요 모델은 여러칸으로 되어 있어서 높이를 원하는 곳에 선반을 끼워넣을 수 있게 되어 있지만, 

 

온라인에 다른 모델들은 그게 안되어 있고 칸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더 비싸지만 요 모델로 구매하게 되었습죠. 

 

바퀴를 조립하는 렌치가 하나 들어있긴한데 영 시우너찮습니다. 짧아서 힘이 안들어가요.

 

그래서 집에 있는 조금더 큰 녀석...렌치 두께가 안맞아서 그냥 원래 들어있는 렌치로 결국 마무리 합니다. 

 

 

바퀴를 먼저 조럽하고 펼치면, 선반이 됩니다.

 

바퀴는 뒤집어서 조립하고 조립후 다시 뒤집으면 조금편합니다. 

 

타공된 선반 판을 끼우면 되죠. 아주 쉽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을 뒤져서 해당 선반을 더 구매를 합니다. 본체와 본체를 연결하기 위해 선반이 더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집이 3층으로 되있다보니 1층에 옷을 걸기 위해 헹거봉도 주문을 합니다. 

 

보통 2층에 다 옷이 있어서 외출할때 자주 입어야 되는 옷을 가볍게 걸 용도로요. 

쓰읍....정체성이 점점 불분명 해집니다. 

 

 

 

추가선반과 헹거봉은 별도로 온라인을 뒤져서 파는 곳을 찾았습니다. 

 

 

5단 두개 사이에 선반으로 연결을 하고

 

책들을 옮기기 시작합니다. 소파는 아직 옮기기전이군요. 

 

조립을 하면서 책을 옮겨 담느라고 아무것도 올료놓지 않은 공백상태의 조립사진은 없네요. 

 

선반 연결과 동시에 책장 옮기기. 

 

 

 

요 세계명작 전집.

 

저도 어릴적에 이런 책들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책들이 예쁘네요. 

 

초딩 어르신은 15소년표류기라는 책을 좋아합니다. 내용은 모르겠지만요

하얀색 펜트리상자와 잘 어울립니다.

사모님이 많이 놓기를 원치 않으셔서 몇개만 둡니다.

 

 

이런저런 갈곳없던 물건들도 자리를 잡아줍니다. 

 

 

 

 

초딩 어르신 책들이 많다보니까 책이 가득차는군요. 

 

L자형 책꽂이라고 해야되나? 그런거로 책이 넘어가지 않도록 받쳐줘야될 것 같습니다. 

 

다이소에 가면 저렴하게 있을테니까 몇개 사러 가야겠군요. 

 

책이 많다보니 조금 무거움이 느껴지는건 어쩔 수가 없군요,. 

 

나중에는 조금 좌우로 분산을 해야되지 않을까 합니다. 

 

옥 헹거봉 놓은 자리가 원래 선반이 되었다면 책이 좀 분산이 됐을것 같습니다. 

 

제가 그린 마을 그림과 어르신이 만든 우리집 레고. 등도 디피해주고요...

하루방은 대체 뭐지??? 어디에서 나온물건인가...

 

 

TV쪽도 정리를 해줍니다. 우하단에 펜트리수납용 접는 바구니를 넣어서 잡동사니들을 가려줍니다.

 

TV쪽 낮은 선반이 두개 연결한 것 같지만 한개입니다. 가운데는 선반으로 연결만 해줘서 2개처럼 쓰는 것이죠.

 

이런 확장성이 좋아보여서 구매했습니다. 

 

본체 5단 2개, 3단 1개, 추가선반 및 헹거봉. 모두 해서 23~24만원쯤?? 한거같습니다. 

 

이것도 모델별로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선정리도 좀 덜되고 해서 정리가 필요해 보이네요. 

 

 

 

 

얼추 정리가 되었습니다. 

 

똥색 책장이 누워계실때보다는 낫습니다. 근데 아직 전체적으로 정리가 덜 된 느낌이군요. 

 

거실의 이쪽 벽이 인테리어의 핵심공간인데..흐음..벽에 사진이나 액자나 그림같은걸 걸어야 될지 싶습니다. 

 

TV도 아마 바꾸게 될것 같고..

 

아직 정리가 다된 느낌때문에 조금 부족하군요.

 

1층도 작아서 전체 전경을 찍어둘 정도는 아니고

 

TV도 너무 오래된 녀석이고..전선정리도 안되었고. 

 

이사온지 3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정리중입니다.ㅡ.ㅡ

 

 

거실정리와 꾸미기. 계속 진행중입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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