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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보고서

좁은 주방 상부장에 드디어 이케아 FINTORF 주방레일을 달았다.

by 키레네00 202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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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이케아 제품이 하나씩 늘어나는 구만. 

 

주방레일은 어차피 엄청난 가격차이가 나지 않기도 하고

 

일반적인 주방레일은 디자인적 요소보다는 많이 거는 것, 실용에 집중되어 있다보니

 

이케아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이름하여 FINTORP 뚜둔!

 

이케아매장에 가서 사는게 더 싸긴한데, 그냥 가기도 귀찮고, 매장도 너무 넓어서 힘들고, 요새 코로나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도 그렇고 해서 온라인 주문함. 

 

 

스뎅 느낌나는 니켈도금 버젼도 있는데 검정으로 구매해줬다. 

 

레일만 사면 안되서 저 고리까지 같이 구매해줬다. 

 

아무데서나 구매 가능한 S고리는 좀 식상하니까. 

 

7개쯤 있으면 딱일것같은데 5개단위인지라..흠.

 

10개 사자니 너무 조잡해질 것 같아서 필요한거 5개만 걸자는 생각으로 구매함. 

 

 

구성품을 살펴보자. 고리랑..못에 결합하는 저 뭐냐..브라켓이라고 해야되나. 암튼 고거.

 

구멍모양을 잘 보면 나사 머리에 끼운다음 밀어주게 되있다. 

 

 

봉다리에 들은거. 부속품들. 

 

검정 봉 양쪽에 막아주는 마개랑. 두개를 사면 봉을 연결하는 연결구.

 

그리고 아까 그 브라켓??이랑 거치대를 연결하는 짤딸막한 나사. 

 

그리고 육각렌치. 가늘다..

 

 

거치대??라고 부르자. 일단. 여기보니 봉을 고정하는 나사가 있다. 

 

요 나사에 육각렌치로 조이고 풀고 하는거같다. 

 

 

육각렌치로 요렇게 꽂아서 돌려주면 된다. 

 

짧은 쪽을 곶으면 돌리기가 더 쉽겠지만, 거치대 아래부분에 걸려버린다. 

 

 

그런데 벽이나 다른 곳에 부착하는 피스, 나사는 동봉되어 있지 않다. 한쪽에 2방씩 총 4방을 놔야되니까 나사 4개는 알아서 구해야된다. 

 

타일벽에 박으려면 콘크리트 칼블럭이라는 걸 박아야 된다. 

 

해머드릴? 험머드릴? 그걸로 타일벽을 뚫은 다음 칼블럭을 넣어주고 그 다음에 피스로 박는건데

 

소음도 엄청나거니와, 벽에 구멍뚫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본인으로서

 

상부장 밑에 달아주기로 한다. 

 

 

자리를 잡고 브라켓을 대고 구멍 두개를 표시해준 다음 피스를 두방 놔준다.

 

여기는 원래 상부장에 걸려 있던 건조대(엄청 컸음)가 박혀 있던 곳이다.

 

과감하게 떼어준 뒤라서 건조대 박혀있던 자리가 있음. 오늘 분리수거차량이 가져갔드라..

 

 

피스는 상부장 바닥을 뚫고 가면 안되므로 두께를 고려해서 피스를 고른다. 

 

주방 상부장 재질 요게 아마 18T 짜리 합판일거라서 그 이하로 피스를 쓰거나 아니면 나무를 다른걸 대줘야 된다.

 

내무를 또 꾸미고 칠하고 박아주기가 귀찮아서 그냥 박는다. 

 

나사머리가 약간 나와야 아까 그 브라켓을 걸 수 있다. 

 

 

거치대를 걸어서 끼워준다음에 봉 위치를 잡고 육각렌치로 고정해주면 된다...

 

그런데..았!!!

 

 

고리를 반대로 달았다. 방향이 죄다 뒤로가게 되있네 끄아ㅏㅏ러ㅣㅏㅇ너ㅣ나러!!!!!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질뻔하다가 한숨 쉬어주고 다시 빼서 다시 반대로 고리를 끼워준다. 

 

 

이제 제대로 들어갔다. 

 

위치가 싱크대 위라서 조금 고민이 되긴했지만, 주방 자체가 좁은데어디 달든 무슨 상관인가..

 

달고나니 정변에서는 조금 잘 안보여서 

 

타일벽에 붙여 다는게 좀더 예뻐보이긴 할것 같다.

 

그러나 그렇게 했다간 우리집은 다른 식기도구를 걸 수가 없다. 

 

타일벽이 가스렌지쪽 피하고, 정수기쪽 피하고 하면 공간이 없다. 싱크볼 위밖에..

상부장 밑에 박아주다보니 약간 밑엣 사진을 찍어야 나온다. 

 

얼마전에 달아준 바란스커튼이 보인다. 

 

원래 저지라는 그냥 주방창문자리인데 좁은 주방 어떻게든 꾸며볼라고 바란스커튼 달았다. 

 

사모님 취향이다. 

 

커튼 자테는 예쁘다. 근데 상부장도 하얀색이라 약간 주황이나 다른 무늬가 더 들어갔어도 괜찮았을 듯 싶다. 크게 비싼 아이템이 아니니 질리면 또 사면 된다. 어차피 오래 쓰면 빨아야 되니 두개로 돌려가며 써도 될것 같다. 

 

 

압축봉을 좌우로 지지해줄만한 곳이 없어서 여러가지 방법을 구상해봤는데 

 

거튼봉 브라켓을 살까도 생각했다가...다른거 생각했다가...그냥 집에 있는 찬장용 고리를 박아주고

 

노끈으로 매달아놨다. 

 

가급적 있는걸로 해결하자는 주의

 

 

대충 나무 주걱들을 걸어봐준다. 자주 쓰는 것을 걸어주는 것이 좋을 듯.

 

바란스커튼 배경이라 좀 낫네

 

뒤에가 그냥 샷시로 된 주방창문이라고 하면 좀 허전하고 별로 였을 듯 하다. 

 

주방창문에 실리콘 곰팡이도 안지워지던데...

캄포나무 원목도마도 한번 걸어본다. 무게가 제법 나가는 녀석이고 크기도 조금 큰거라 항상 어디 두기가 상당히 힘든 아이템인데 걸어두니까 좀 낫네..

 

집게는 좀 에러인가..

 

이케아에 수저통이라든가 다른 걸수 있는 부속품들도 판다. 나중에 적당한 것을 한번 고민해봐야겠다. 

 

 

 

핀토르프인지 핀트로프인지 주방레일 여튼 예쁘게 겟했다. 

 

사진보단 실물이 낫네.

 

 

 

주방 전체를 조망하는 사진은 아직 찍지 못했다. 

 

왜냐면 주방 인테리어는 진행중이기 때문에.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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