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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보고서

전원주택 2층이나 3층인 경우 계단생활에 대해

by 키레네00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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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이나 타운하우스

대부분 계단으로 되어있다. 

 

아무래도 이런 주택들이 들어선 곳들은

아무래도건폐율이 낮다보니까

최대한 건폐율과 용적률에 맞춘다. 

 

우리집은 건폐율 20%에 용적률 80%로

여유가 적은편이다. 쩝...

 

그러다보니 집은 거의

협소주택에 준한 수준인 작은 주택이다.

3층으로 되어 있으므로 계단이 있다. 

 

 

처음에는 이쯤 계단쯤이야!!

하고 호기롭게 덤벼들었지만, 

아파트에서 평면생활을 하던 우리가족에게

계단생활을 하나의 도전이었다. 

 

일단 계단이 있으면

공간면에서 약간 손해가 발생한다.

그렇긴하지만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하고

아이들은 또 계단을 좋아한다.;;

 

물론 계단생활이 힘들다 하더라도

다른 장점들이 많기 때문에 온것이지만

 

여기서는 계단만 놓고 이야기 해보기로 한다. 

 

다락 포함 3층이면 계단이 두개인데 

 

처음이사와서는 호기롭게 다녔지만,

슬슬 뭔가 힘든게 느껴진다.ㅋㅋㅋㅋ

 

그런데 다른 장점들로 긍정적으로

자신을 마인드 셋팅하고 열심히 살고 있다. 

 

계단 두개 오르내리는게 만만한 일이 아니다. 

 

도시에서 빌딩에 있는 사무실 생각을 해보자.

 

1층에서 2층가는데도 엘레베이터 타는게

일상이 되어 있는게 보통사람 아닌가?

그런데 매일 생활을 하다보면

슬슬 힘들어지는 시점이 있다.

 

요때를 잘 넘겨야됨.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삼성 갤럭시 워치??

그런걸 차고 다니던 때가 있었는데

거기에 삼성헬스 어플에 보면

걷는 시간, 거리 등이 나오는데

오르내린 층수도 나온다. 

 

사모님이 "나 오늘 20층 올랐어!!"라며

헬스어플을 보여주는데...

하루 생활하면 그 정도 운동량이 나온다. 

그렇다!! 계단 있는 주택은

운동이라고 생각해야한다. 

 

특히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한번 생각해보자.

 

아파트에서 엘레베이터로 주차장

차타고 앉아서 회사가서 주차

다시 엘레베이터타고 사무실가서 

그렇게 하루종일 앉아있는 생활만 하는데

 

주택에 살면 자동으로 운동도 되니

이 얼마나 아니 좋은가.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의지가 아니면 계단있는 집에 살기 쉽지 않다. 

 

 

그렇게 높은 계단은 아니다. ;;;

 

우리집처럼 일자로 된 계단도 있고

한번 꺾는 계단도 있는데도 있고..

 

계단 벽과 코너를 좀 꾸며야되는데 휑하구만. 

 

이웃집에 사모님 등쌀에

이쪽 전원주택으로 이사오신 형님이 있는데

한번 2층 방에 올라가면

내려올 생각은 안한다고 한다.ㅋㅋㅋㅋ

한집에 있는데 가족끼리

서로 전화로 얘기한다고.ㅋㅋㅋㅋㅋ

 

거기는 그렇게 주택생활에 대한 로망없이 오셨다보니 

그럴수 있기는 한데...나는 다 감수하려고 온 것이니

운동이다 생각하고 생활하고 있다. 

 

스스로 세뇌가 필요하다. 

 

다만, 나도 뭔가 물건을 깜빡하고 내려왔거나

또는 그냥 올라왔을 떄

살짝 빡이 오르기는 한다. 

그래서 올라갈 물건, 내려갈물건을

항상 오르내릴때 

늘 생각하면서 갖고 다니는 편이다. 

 

그렇다고 아주 힘들진 않다. 

 

다만, 생각없이 오면 당황할 수 있으니 

 

주택생활에 조금 감안은 하시라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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