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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보고서

코로나시대엔 집에서 보드게임 부루마블 게임이지.

by 키레네00 2021.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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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있던 추억의 게임 부루마블.

 

코로나때문에 친구들과 자주 놀지 못하는 초딩 어르신이 좀 짠해서 작년에 구매한 부루마블. 어릴적 생각도 나고 해서 구매해봤는데, 수십년간 약간의 디자인 말고는 바뀐게 별로 없는 듯 하군. 

 

옛날에는 우주편, 국내편 이런게 있었던게 같은데...패밀리 사이즈로 가장 큰녀석을 구매했다. 그렇닥 엄청 큰건 아니다. 조악스러운게 싫어서 좀 좋아보이는걸 구매한 것일 뿐. 2만원대임. 

 

지난 1년동안 그리고 요새도 종종 아드님과 시간을 보내는 좋은 놀이수단이다. 

 

구매처는 댓글로 달아놓겠음. 

 

 

제법 튼튼하고 큰 게임판. 옛날과 거의 똑같은 구조다. 바뀐건 딱히 없는 듯. 재질이나 퀄리티가 조금 높아졌다랄까?

 

어릴적부터 부동산 개념과 건물주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적 보드게임!!

 

 

공식명칭은 씨앗증서. 도시를 매수할 수 있다. 일종의 땅문서. ㅋ

 

검정색이 국내 관련된게 포함된 블랙프리미엄급 투자처. 

 

한줄에 황금열쇠 등을 제외하고 6개의 투자처가 있는데 유럽방면인 파란색쪽은 5개다. 사회복지기금 칸이 하나 더 껴있어서. 그래서 총 카드는 29장이다. 저기 1장은 표지같은건데 딱히 의미는 없음. 

 

 

 

씨앗증서를 꽂을 수 있는 돌림판같은거. 이거 꼽다가 시간 다간다. 안꼽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부루마블 세계관에서의 기축통화. 씨앗은행 화폐. 

 

그리고 아드님이 가장 좋아하는 황금열쇠. 좋은것만 있진 않다.

 

주사위와 말, 그리고 건물유닛들.

 

잊어먹은거 없이 전부 다 있다. 

 

옛날에 어릴적에는 돈같은 것도 많이 잃어버리고 돈도 많이 헤지고 훼손되서 다리미로 펴고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

 

재질이 괜찮은데 그런대로 돈이 훼손되지는 않았다. 

 

화폐종류가 많아서 규정대로 불출할때 시간이 조금 걸림. 

 

설명서도 있다. 제대로 본적은 없지만. ㅋ 요거는 아들이 하도 많이 봐서 그런가 조금 너덜해졌구먼. 하지마 낱장이 모두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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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씨잇은행 화폐를 나눠주는 규정. 

50만원권 3장 = 150만원

10만원권 10장 = 100만원

 

이 이하로는 모두 5장씩이다.

5만원권 5장 = 25만원

2만원권 = 5장 = 10만원

1만원권 = 5장 = 5만원

5천원권5장 = 25천원

1천원권 5장 = 5천원

 

총 293만원이다.

 

한바퀴 돌면 20만원씩 월급을 받고, 건물을 세우고 하면 통행료를 받을 수 있는 게임룰은 모두가 알고 있는 그대로임. 

 

부루마불 세계에서 가장 비싼 땅 서울.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아주 난리굿인 곳이지. 아이들에게 in서울의 꿈을 키워줄 수 있다!

 

 

인서울 하지 못한 자들에게는 폭탄과도 같은 곳이다. 한번 걸리면 파산각. 

 

그런데 황금열쇠 중에 가장 비싼 부동산을 매각하라는 카드가 있어서 순식간에 이 땅을 잃기도 한다...ㄷㄷㄷㄷ

 

 

 

작년 한해 이 보드게임으로 코로나 시대를 관통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간정해놓고 하지 않으면 두시간씩도 걸리는 마의 게임. 다리에 쥐나고 허리작살나는 게임. 

 

하지만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 동네 아이들도 땅보러 왔습니다~ 하면서 한번씩 이거 돌리러 원정을 온다. 

 

덕분에 코로나 너무 심심하지 않게 방콕 생활 잘 했고, 요새 비슷한 보드게임이 여러게 있어서 모두의 마블이라든가. 모노폴리라든가 비슷한게 있는데 한가지 정도 더 사서 해볼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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