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 계획하고 있는 베란다 공간 만들기!!
우리집은 3층 주택(작은 집)
집앞에 지금 약 2.8*2.8m의 데크가 양쪽으로 있어서 지금은 파고라 형태로 만들어놓은게 있지만,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서 다시 만들려는 것임.
단순 PPT로 만든 임시 도면.
회색=건물벽체
연한 황색=기존 데크와 계단
진한 황색=추가로 확장할 데크
다른 사람들처럼 스케치업이라도 배워서 도면을 만들면 더 괜찮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텐데 머리가 아파서 그냥 대강 PPT를 활용할뿐. 쉽다고 하는데 영 안배워진다. ㅡ.ㅡ
지금 이 데크위에 올라가 있는 파고라. 요걸 다 철거해야되는데...한 3일 예상한다.
운동삼아서 쉬엄쉬엄 해야지.
대강 요런 모양이 될거같다. 지금 치수 계산중이라 조금더 계산을 해봐야될듯...
농막을 짓는 영상을 보면 대체로 3*6m정도로 직사각형으로 만들기 때문에 외형 바닥모양에서 크게 고민할게 없고 합판과 구조재 규격대로 만들고 시공을 하면 되지만, 여기는 기존 집모양의 영향을 받아 고민을 해봐야되고 집이 일자면으로 쭉 뻗은게 아니라 튀어나오고 들어간 부분이 많아서 머리가 뽀개질정도로 고민이 많다.
기술도 없는 초짜가 이런걸 할려는 이유는??
당연히 돈때문 아니겠나. 썬룸을 샷시로 두르려면 1000만원이 넘어간다. 물론 샷시나 자재 종류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돈들여서 할거면 제대로 해야될문제니까.
그리고 방한칸을 확장하려면 그것도 1500쯤 가는 모양이다..ㅡ.ㅡ 기초 타설을 다시 하고 목조로 올리는걸 이웃집 공사하는걸 봤는데, 1500쯤 들이는것 같다. 그러고도 겨울에는 춥다고 하던데..ㅡ.ㅡ
일단 크게 고민이 필요 없는 정면부분과 측면쪽을 짜보고 있는데, 창문이 더 넓은 오른쪽으로 해야될거같다. 왜냐면 안에서 바깥 풍광이 잘 보여야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창호가 문제인데 샷시를 주문제작 할려면 돈이 어마어마하게 깎여나갈텐데 발코니창이나 저렴한 기성품 창호, 또는 중고창호 중에서 해야될거같다.
단열을 실내수준으로 해야되는 곳은 아니라서 창호 달고나서 영하로 떨어지지 않을정도면 되지 않을까 한다. 집이 작은편인데 건조기가 육중한게 들어와 있어서 이 건조기를 내보내는것이 가장 첫번째 목표. 김치냉장고도 가능하면 내보낼 생각임.
집 거실크기에 비해 너무 거대한 건조기. 세탁실이 따로 없어서 배수를 못하기 때문에 하단에 배수모듈이라고 해야되나? 십몇만원짜리 배수키트를 장착해놔서 훨씬 더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고 있다.
베란다 공간 만들어지면 너부터 내보낸다.
일단 목표 예산은 200만원인데, 자재산출을 해보고 완료되면 올려놓자. 돈 아끼려니까 머리가 아프다. 돈쓰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지만 1000만원을 쓰더라도 기본적인 구조에 기본적인 공간밖에 시공이 안된다. 그러니 머리와 몸이 좀 고달프더라도 내가 원하는대로 하려고 하는 것.
농막짓기처럼 만들기 예상 골조+지붕 예상작업기간은 10일정도. 혼자하는거라 자재 나르는 것부터 죄다 혼자 해야하는데 잘못하면 두어달 내내 공사만 할 수도 있다. 날풀리면 공사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 철저히 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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