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닫이창문에 에어컨을 설치하기 위한 연결 틀이 영 제구실을 못해서 다시만들기로 한 두번째 글.
우리집 이동식 에어컨은 요새 유행하는 창문형에어컨이 아니라 그냥 일반 이동형 에어컨이다.
이것도 제법 금방 시원하게 바람 잘 나옴. 소음이 좀 커서 그렇지,...ㅡ.ㅡ
다락공간에서 쓰기 위해 구매했다.
여닫이 창문에는 더운공기 배출구를 설치할 수가 없다.ㅡ.ㅡ
구성품으로 되있는 배출구 설치 키트는 오로지 미닫이창문만을 위한 것.!!
그래서 만든다. 여닫이용 연결키트!!!
[살아 보고서] - 이동식에어컨 여닫이문에 설치하기 위한 2021년의 몸부림 (1)
지난 시간에 창문의 사이즈를 재고..내부 철물의 위치까지 다 입력하여,
저 창구녕에 끼워넣을 수 있는 판떼기를 제작한다.
그렇게 만들어진게 요것
저 판이 여닫이창문을 꼭 막을 것이고, 저 사이에 기존 미닫이용 연결도구를 이식했다는 것!!
뒷면은 요따구로 생겼다.
창틀 내부에 철물 튀어나온거에 걸리면 안되서 각재가 부분부분 짧다.
저 각재들이 창틀에 쏙 들어가서 지지해주기 땜에 넘어지거나 빠지지 않게 해준다.
그냥 판떼기는 지저분하니까 페인트로 쓱쓱 칠해준다. 깨끗하군!!
칠후에 저 연결 구성품을 위치해주고 피스로 고정!!
창문을 열고 배치해본다.
기깔난다!! 정확하게 쏙 들어간다...
그런거 같지만 처음에 좀 안맞아서 판을 잘라내고 맞춘 것..ㅡ.ㅜ
볼수록 훌륭해!!! 누가 이런 멋진 생각을!? ㅋㅋㅋ
드디어 이동식 에어컨을 끌고와서 연결해본다.
역시!! 흔들림없이 쏙 연결이 된다.
기가 막히는구먼.
작년에 만든 틀은 틀 옆에 연결하게 해놔서 배출구가 계속 빠지고, 창문 열기를 조절해야해서 바람도 다 새고 그랬는데
더운바람 새는것 없이 창문을 통해서 다 빠져나가고
다락은 금방 시원해진다..
만족!!
이번 여름에 잘 활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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