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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보고서

주택 콘크리트벽에 페인트칠하기(1)

by 키레네00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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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이 벙커주차장이 있는 관계로 둘레가 전부 콘크리트벽으로 되어 있는 주택이다. 

 

집이 산위에 있다보니 콘크리트로 벙커주차장을 짓고 그 위에 집과 마당을 올린 형태. 

 

그러다보니 기존 콘크리트벽에는 드라이비트라고 하는 도장으로 마감되어 있는데, 

 

이게 몇년 되다보니까 뚝뚝 떨어져서 아주 짜증나게 흉물스럽다. 

 

그런대로 주차장 내부 도장상태는 괜찮은데 바깥쪽과 집으로 올라오는 계단쪽이 엉망이다. 

 

 

햇빛과 비를 많이 맞아서 그런가 영~ 상태가 거시기하다. 

 

 

계단 양쪽으로 상태가 다 이렇다..ㅡ.ㅡ

 

 

예전에 사놓은 스크래퍼를 동원한다. 표면에 뭐 벗겨내는데는 이만한게 없지!!

 

 

일단 시범적으로 면적이 작은 부분을 벗겨내본다. 뭔가 생각처럼 깨끗하게 벗겨지진 않는다. 

 

예전에 동네에 페인트작업하는 사람이 왔길래 한번 물어봤더니 집전체 도색 새로 하는데 3~400정도 든다고 하드라..ㅡ.ㅡ

 

이건뭐...그러다보니 손닿는 외곽부분은 내가 해보는게 낫다싶어서 도전. 

 

콘크리트 처음에 만들떄 거푸집 자국이 어렴풋이 보이는데 뭐가 바랄져 있는지 거푸집 연결부위쪽이 이상하게 도장이 잘 제거가 안된다.ㅡ.ㅡ

 

콘크리트도 표면이 오돌도돌해서 사이사이에 들어간 드라이비트 도장이 완전 깨끗하게 마무리 되지는 않는 듯. 

 

드라이비트조각이 엄청나게 떨어진다. 다음에는 뭘 좀 깔아놓고 해야될듯..

 

먼지가 많이 날려서 물을좀 뿌리고 쓸었더니 드라입트가 녹은건지 계단이 허옇게 물들었다..ㅡ.ㅡ 쩝..

 

확실히 뭘 깔고 해야될듯. 

 

콘크리트표면을 꺠끗하게 정리하는데 그라인드를 많이 쓰는 모양이다.

 

셀프로 하는거라 그정도까지는 하기 힘들거같고...ㅡ.ㅡ

 

대신에 인터넷에서 바인더를 먼저 초벌로 바른다음에 그 위에 외부용 페인트를 바른다고 되어 있어서 

 

거금 14000원을 주고 바인더 한통을 주문했다. 

 

그래야 페인트가 갈라지면서 일어나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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