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콘크리트 벽 드라이비트 제거하고 페인트칠했다.(2)

지난번에 집에 올라오는 계단 한쪽 벽의 드라이비트를 제거했다. 

 

[살아 보고서] - 주택 콘크리트벽에 페인트칠하기(1)

주택 콘크리트벽에 페인트칠하기(1)

벗겨진 곳들은 금방 좍좍 벗겨졌지만 나름 견고하게 부탁된 곳들도 있어서 약간 애먹었다. 스크래퍼가 열일을 했지. 

 

이게 애매한게 어디는 긁어내고 어디는 아니고 기렇게 하기가 애매해서 하는김에 전체를. 

 

더운 날씨에 장난아니었따는. 

 

그리고 페인트칠을 하는데, 바인더와 방수제를 준비했다. 

 

 

드라이비트를 벗겨낸 콘크리트 벽에 비가 내리면 약해질것같아서 최대한의 조치를 해야하는데, 

 

방수제를 어느 순서에 발라줘야될지가 가장 문제라서 고민...

 

일단 바인더를 발라주고, (페인트가 갈라지지 않게 해준다.)

 

살짝 균열이 있는 곳에 방수제를 바른다. 

 

작업하느라 중간에 찍은 사진이 없다....

 

 

순서가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바인더 바르고 나서 생각나서 바른것..ㅡ.ㅡ

 

그리고 페인트칠을 해주는데, 바닥과 벽이 만나는 경계면이 지저분해지지않도록 신경써서 하긴했는데, 

 

붓으로 먼저 조심스럽게 면을 정리해준다. 바닥 계단과 만나는 부분이 가장 신경이 쓰인다. 

 

나쁘지 않게 되긴했는데, 바닥에 좀 번진곳도있다. 

 

뭘 깔고 하는게 좋다. 

 

그리고나서 벽을 칠하는데 롤러로하는게 낫다..ㅡ.ㅡ 붓으로 해보려다 기절하는 줄. 

 

 

벽에 칠하는데 한번에 색이나오지 않아서 두어번씩 칠했다. 

 

그런데 콘크리트벽이다보니까 페인트칠을 해도 구멍이 뽕뽕 난다. 

 

그래서 그 구멍을 메우느라 덧칠을 많이 함. 

 

여튼, 이쪽  마무리하느라 울면서 했다.. 날이 너무 더워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