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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보고서

현관문 대신에 나무문 만들기

by 키레네00 202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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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창틀을 만들어놨고, 유리대신에 투명렉산으로 할 생각인지라 렉산을 주문하기전에,

 

나무문짝을 만들기로 했다. 

 

출입구의 사이즈가 비정형적이기도 하고, 

 

현관문이라는게 비싸기도 해서 그냥 있는 합판종류를 가지고 만들기로 했다. 

 

우선 외부에서 비가 들이칠 수 있는 방향이므로 바깥면은 기존에 남은 방수 테고합판 짜투리를 기본면으로 하기로 했다. 

 

그리고 안에는 창틀만들고 남은 폭 60mm짜리 18t두께의 삼나무를 골격으로 하기로 하고

 

안쪽은 엄청 고민을 했는데, 남은 합판중에 OSB합판을 재단해 붙이고

 

역시 남은 외부용 퍼티로 면을 고르게 한다음 양면을 페인트칠하기로 하였다. 

 

공식적으로 문에 추가되는 비용은 경첩과 페인트 또는 바니쉬 정도만 추가되겠다. 

 

테고합판이 확실히 물에는 강하다. 

 

2/3정도만 덮어준 것은 윗부분에 창문이 들어갈거라 그렇다. (채광땜에)

 

안쪾에도 골격구성을 해주고..

 

창문이 들어갈 자리도 테고합판을 붙여서 틀을 둘러준다. 

 

나무끼리는 목공풀고 타카로 박아준다. 

 

피스로 박아줘야 튼튼할텐데 피스가 꼭 물어주며 들어가기에는 두께가 살짝 아쉽다. 

 

손잡이 박을 자리에는 나무를 좀 더 대주고 빈공간에는 단열차원에서 아이소핑크 10t짜리 짜투리를 대줬다 안하는거보단 낫겠다 싶어서. 

 

그리고 OSB합판으로 뒷면을 마감해준다. 자작나무합판같은걸로 하면 깔끔하겠지만, 추가로 돈을 쓰지 않겠다는 의지. 

 

뒷면에 더 괜찮아 보이는데???

 

OSB합판이 물에 약하기 떄문에 좋은 선택은 아니긴한데 안쪽면만 하는거고 퍼티로 매끈하게 해줄 예정이라 뭐 괜찮지 않을까??

 

출입구에 한번 대본다...아직 페인트칠도 안했지만 제법 잘 어울린다. 

 

문의 창문부분은(물론 고정창이다.) 나무쫄대로 틀을 하고 다음에 렉산 주문할떄 같이 넣어서 끼워넣고 쫄대로 고정할 생각이다. 

 

기존 문틀과도 잘 어울린다.

 

외부 색상은 겨자색이 어떨까 생각중. 

 

아직 미완성이지만 잘 된거같다. 경첩도 달고 하면 끝내줄 듯.!!

 

표면 다담는 작업, 사포질, 창달기, 경첩달기 등의 여러 작업이 남았지만, 

 

차근차근 마무리가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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