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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 보고서

마운틴이큅먼트 네스트체어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캠핑의자

by 키레네00 2020.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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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의자 수명이 다했다. 

캠핑장비에 원래 많은 돈을 쓰지 않는편인데 (10년이상 다닌 캠핑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의자도 저렴한거 위주로 사서 쓰고 댕겼습니다. 지금은 사망해서 버린 홈플러스 1만2천원짜리 의자를 2개를 올해까지썼으니 거의 10년~11년 쓰고 버린거같네요. 

 

구두쇠??? 사람마다 돈이 아까운 분야가 있고 안아까운 분야가 있는 법이죠^^ 1년에 캠핑 많이 다녀봐야 6~7번인데 캠핑장비에 투자를 많이 하는편은 아닙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마찬가지로 저렴한 릴렉스의자가 2개중 1개가 사망에 이르게 되어 캠핑의자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남은 1개도 곧 수명이 머지 않았습니다. 관절이 다 썩었거든요. 

 

 

 

 

위에 사진에서 왼쪽거가 기존에 사용중인건데 관절 한쪽이 너덜너덜해져서 끈으로 묶어놨네요;;; 껍데기 스킨도 너무 썩어서 작년에 한번 바꿔준건데 프레임이 먼저 사망할거같습니다. 

 

마운틴이큅먼트 네스트체어 뚜둔!!

 

네스트(nest)라는게 뭔말인가 한참생각해보니 둥지라는 뜻이군요. 둥지처럼 빵댕이를 감싸준다는 뜻인가봅니다. 그래서 그런가 옆으로 날개가 나와있어서 몸을 슬쩍 감싸주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캠핑용품 보러 캠핑고래라는 매장에 갔었는데 요게 있었습니다. 지금은 오프라인매장에서 개당 3만원에 팔고 있습니다.  앉아보니까 썩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온라인에서 찾아보니 이게 어떤 판매몰에서 47500원인가에 2개 셋트로 판매중!! 그럼 개당 23750원꼴입니다. 

 

물론 여기에서 쇼핑몰 할인쿠폰에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포인트로 36688원에 2개 셋트를 구매했습니다. 배송비는 무료. 개당 18000원정도로 구매했군요. 괜찮네요. 

 

온라인에서 제법 저렴한 곳도 있습니다. 제품 정확한 스펙은 여기서. 

 

마운틴이큅먼트 ME 네스트 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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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날개가 나와있어서 그런대로 편안하게 앉아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고가의 캠핑 체어가 더 편하고 예쁜구석이 있겠지만 저에게 캠핑의자는 앉는 것 이상의 의미가 크게 있는건 아니어서 불편하지않게 앉아있을수만 있으면 됩니다. 

 

그럼에도 저한테는 편하네요. 프레임도 독특하게 휘어져 있는 형태로 되어 있는데 접으면 기존의 기본적인 형태의 릴렉스체어보다 부피도 조금 작습니다. 

 

 

 

 

골조의 두깨도 좀더 얇고 좁지만 튼튼해요. 앉았을때 좁거나 불안정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좋아요. 온갖 캠핑용품들이 똥갈색 일색인데 그거에 비하면 파란색 네이비 색상도 괜찮고 유니온잭 디자인도 나쁘지 않네요. 

 

 

 

 

 

 

 

뒷궁댕이에 뭔가 수납주머니가 있는데 용도가 뭘까 한참 생각중이긴 합니다. 뭐에 쓸수 있을까...

 

 

 

 

 

오른쪽에도 작은 주머니가 달려 있는데 음..아마도 핸드폰주머니??

 

 

 

 

기존 의자 발과 새로 산 의자 발 모양입니다. 기존꺼는 플라스틱 마감이 빠진곳도 있는데 여기는 다 나사 피스로 박혀 있어서 그러지는 않을듯 합니다. 

 

 

 

 

 

마감도 튼튼해보이고요 어쨌든 앉아서 딱히 불편한거 없음 되죠. 앞으로 우리집 마당에서 늘 자리하게 될 녀석입니다. 껍대기 스킨도 뒷부분에 나사 2곳, 방댕이 부분 2곳만 풀면 분리가 쉽게 되어 있긴한데 스킨만 따로 판매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언뜻 검색이 되지는 않네요. 

 

기존 릴렉스 의자는 관절4군데의 나사를 풀고 결합후에 나사 볼트 체결해주는게 조금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스킨만 따로 판매 가능하면 좋긴한데 저렴하게 사서 스킨이 엉망이 되면 그냥 버려야 될수도 있겟습니다. 

 

 

 

 

앞으로 몇년간 나의 엉덩이를 책임져줄 가성비 좋은 네스트 체어였습니다. 

 

지난밤 데크에 주름좀 펼려고 펼텨놨더니만 산새들이 와서 응가를 싸질러놓고 갔는데 내가 엉딩이를 대기도전에 이 새들이 먼저 흔적을 남겨놨드만요.. 부들부들...ㅡ.ㅡ네스트(둥지)의자라서 그런가 새들이 좋아하는건가...색상이 새들이 좋아하는 색상인건가...

 

마당에 나와서 수시로 앉아서 차도마시고 밥도 먹는데 안쓸때는 접어놓든지 해야되겠습니다. 

 

10월말에 또 유명산쪽으로 캠핑을 가게 될거같은데 고때 잘 쓰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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