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집안의 살림을 맡은 정 관리담당자로서
부 담당자는 있으되 출퇴근을 하시느라 거의 소용이 없는 상태에서
아침부터 애 등교 시키고 빨래, 청소, 식사는 물론 주택관리까지 전분야에서 손에 물이 마를 새가 없다.
그런 와중에 집도 단독주택인데 좁은면적이라 3층까지 있는 상황에서 1~3층을 오르내리며 청소를하는데
물걸레포 청소로 하지 않으면 무릎이 닳아 없어질 정도로 걸레로 바닥을 기어야 된다.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걸레 청소포.
인터넷도 보고 여기저기 마트같은데서도 봤지만 물걸레 청소포는 다이소 제품이 가장 가성비가 좋은듯 하다.
가격은 50매에 뚱뚱한 포장에 단 2000원
사이즈는 약 20cmX30cm 로 50매가 들어있다.
종류는 3~4가지 있는것 같은데 비슷비슷하다. 20매에 1000원인가? 하는 작은 용량도 있다.
청소하는 밀대는 3M꺼인듯 하다. 하도 오래되서 잘 모르겠지만 안부서지고 잘 쓰고 있음.
물걸레 청소포인데 각종 항균성분이나 재질이 그렇게 고급스럽게 갖춰져야 할 필요는 없을거같고
사실 나는 물기만 묻어있으면 되는 사람인지라 다른 제품과의 가격차이만큼 청소가 잘되고 안되는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매일 닦고 청소한다고 치면 청소기로 해결되지 않은 먼지를 닦아내는 과정이지 찌든때를 닦아내는 작업은 아니므로 엄청난 세척기능이 필요한건 아니잖나 싶다.
이게 마치 500원짜리 생수와 5000원짜리 생수의 느낌차이랄까? 생수의 갈증 해소와 수분공급이라는 본연의 의무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가격차이는 사실 큰 의미가 없는 것 아니겠나. 내가 미네랄 따져가면서 사는 사람도 아니고.
이게 다른 제품들은 20~30매에 2000원 이런식인데 50매에 2000원이니
하루에 3장 정도 쓴다고 가정하면, 17일가량을 쓸 수 있는 양이다.
즉, 2개면 한달 충분히 쓰고 남는 냥이다. 어떤날은 물걸레 청소포를 안돌리는 날도 있으니까.
그래서 다이소에 가게 될 때마다 꼭 3~4개씩 집어오는 다이소 필수 구매템이다.
온라인에도 잘 찾아보면 있는데 가격은 어차피 똑같더라. 그냥 가끔 다이소 가게 될때 몇개씩 집어오는 편.
다이소에도 잘 찾아보면 이런 가성비가 뚝뚝 넘쳐흐르는 제품들이 있다.
몇가지가 더 있는데 나중에 풀어보자.
'써 보고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 한해 잘 썼다. 전원주택 필수품 썬쉐이드 그늘막 해체 (0) | 2020.11.10 |
---|---|
캠핑장에서 쓸만한 미니온풍기 GNC 내돈내산 후기 (0) | 2020.11.02 |
다이소 매장에서 가성비 캠핑용품 코너 구경하기 (0) | 2020.10.25 |
마운틴이큅먼트 네스트체어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캠핑의자 (0) | 2020.10.08 |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얼마나 타야 손익분기점 넘어 이익일까? (4) | 2020.09.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