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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보고서

창고만들기(1) 셀프로 리모델링 하기위해 기존창고 해체작업중

by 키레네00 2020.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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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의 마당 필수품은 아무래도 창고지. 

 

우리 단지에도 굉장히 많은 집들이 마당에 창고를 두고 있는데 단지 자체가 엄청 거대한 전원주택이 아니라 소형주택이다보니 베란다같은게 부족하기도 하고 작지만 마당이 있다보니 마당용품이나 정원용품, 텃밭용품등이 있어서 그것들을 보관해야하는 필요도 있다. 

 

그래서 내가 이사온 첫해에 만들었었나... 근처 목재가게에서 방부목을 주문해서 만들었다. 

 

중고나라에서 파레트를 2개 사서 깔고.

방부목을 사다가 직접 재단해서 만들었다. 

지붕도 돈 저렴하게 하려고 골판렉산을 얹었다.

 

비용은 대략 나무 15만원쯤. 파레트와 골판렉산 및 부자재 등 6~7만원 정도. 

 

직접 만든다고 해서 엄청나게 저렴해지는건 아니긴한데 경험삼이 재미삼아 만든것도 있다. 나중에 조립식창고를 사는 것도 생각은 했었다.

 

그런데 이 조립식 창고같은게 굉장히 비싼편이다. 안그래도 조립식 창고 정말 많이 알아봤고, 이웃집에 조립하는거 도와준적도 있다. 조립식창고가 깔끔하긴할텐데 내 기준에 이게 비싸다는게 문제지 

 

비슷한 크기의 코스트코 조립식창고를 보면 꽤 비싸다. 뒷마당에 잘 보이지도 않는 곳에 두기는 나에겐 너무 고가의 제품. 하지만 있으면 좋을거같긴 하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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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말고 내가 그래도 진짜 고민했었던 제품이 있는데 이웃집에서 구매한걸 조립을 같이 도와준 적이 있다. 

 

캐나다쉐드 조립식창고인데 이게 내가 원하는 크기와 가장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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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 같은데 가보면 조립식창고같은게 좀 있는데 깔금하고 좋긴한데 , 정말 욕나오게 비싸다는 점..ㅡ.ㅜ(하지만 늘 고민은 한다는 점.)

 

그외 샌드위치 판넬 등으로 창고 만드는 것도 블로그 찾아보고 했는데 일반 개인이 샌드위치 판넬 몇장만 따로 어떻게 사오냐구...실어올 용달같은것도 없고..ㅡ.ㅜ

 

지붕만드는 것도 여건 복잡한게 아니니 행여라도 제대로 만들어볼까 싶다면 그냥 조립식창고 사는게 낫다고 말하고 싶다..만들어보니 그렇더라. 

 

내꺼 마음에 안들어..ㅡ.ㅡ

 

직접 만든 창고가 처음 만든거기도하고, 제대로 만들었다기보다는 임시로 만든 것에 불과해서 영~ 이쁘진 않다. 그냥 비나 피하는 말그대로 뒷마당 창고.

 

그런데 올해 비가 워낙 많이 와서 바닥잴 깔아뒀던 OBS합판이 곰팡이가 많이 생기기도 하고 만들다 만듯한 창고가 영 보기가 좀 그렇기도하고 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걸 싹 걷어내고 새로 만들어?

그냥 조립식을 사?(그럼 처음부터 사지..ㅡ.ㅡ)

다 빼내고 바닥을 콘크리트로 치고 다시 올려?

 

이런 고민들을 계속 했었더랬다. 

 

그러나 가급적이면 돈을 안들이는 차원에서 보기라도 좀 괜찮게 만들자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리모델링으로 결정!!

 

 

 

 

 

우선 짐부터 뺀다. 

창고에는 새들도 들어오고 해서 새집도 있고.ㅡ.ㅡ

벌레들도 겨울을 나는 흙집도 많고, 새똥도 많고..아우..ㅡ.ㅜ

 

이게 틈이 많아서 그런거같은데 리모델링을 해서 깔금하게 다시 태어나게 해주야겠다. 

 

장비와 짐들이 어마어마하게 들어있었네..ㅡ.ㅡ

 

 

 

 

문짝을 떼어낸다. 바닥 합판이 아주 썩었네 썩었어. 비가 많이 오니까 바닥에서 물기가올라오는 모양인데, 바닥을 좀 고민을 하긴했다.

 

그리고 방부목이라지만 스테인칠을 안해주고 대충 썻더니 좀 삭은 부분들이 보인다.

 

 

 

 

 

 

 

 

 

안에 만들었던 선반들도 다 제거해준다. 차곡차곡 쌓여있던 물건들이 다 빠지고 나니까 휑하구만. 

 

 

 

 

 

일단 오른쪽 벽면을 다 해체를 해준다. 방부목 데크재로 한장한장 올린거라 또 하나하나 피스를 엄청 풀어줘야함. 

 

(쓰다보니 내가 다른글들은 했습니다..라고 써놓고 여기는 한다.함. 이렇게 쓰고 있네...ㅡ.ㅡ;;)

 

 

 

쌓여가는 피스들. 일반 목재용 피스들은 다 녹이 슬었고, 아연도금피스와 흑색도금 피스는 녹이 많이 슬지는 않았다. 

 

음..그렇군. 

 

 

 

오른쪽 벽면을 다 제거했다. 나중에 바닥을 다시 깔고. 창고의 반은 문을 달아 폐쇄형으로 쓰고 반은 이렇게 오픈형으로 쓸 예정이다. 정확한 모양새는 아직 구상중. 이왕 땀흘려 만들어놨는데 커스텀으로 예쁘게 만들어봐야지. 썩어 무너질때까지. 

 

 

 

 

 

 

 

 

지붕이 정말 고민 많이 했던것중의 하나인데 지붕 제대로 만들려면 돈이 많이 들더라. 부자재도 많이 들어가고. 

가장 간단한 구조가 상을 걸고 합판으로 지부 덮고, 방수시트 깔고, 아스팔트슁글로 마감한 다음에 빗물받이를 달아주는건데 그게 돈이 꽤 많이 들어간다.ㅡ.ㅡ 그럴바엔 그냥 조립식 사는게 낫다.

 

사람들이 그래서 조립식 창고 사는가보다. 

 

 

 

 

 

 

지붕을 걷어내준다. 골판렉산이라서 영 시골 판자집같은 느낌이긴한데 2년쯤 지나서 다 삭아가지구 건드리며 파삭 부서질줄 알았더니 잉??? 때가 좀 탔더라도 재질이 짱짱하네?? 버릴려다가 이거 다른데다가 재활용해도 되겠다 싶다. 골판렉산 좋네. 

 

 

내가 산게 이건지는 정확하진 않은데 대체로 비슷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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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골판 지붕을 모두 걷어내고. 시원하군. 당분간 비소식이 없어서 다행이다. 지붕면저 빨랑 만들어야겠다. 지붕소재도 고민인데 가급적 있는 자재로 해결하려고 생각중이다. 

 

 

 

 

해체한 방부목들도 다시 재활용 해서 만들것임!!

 

 

 

대체로 요런 느낌이 드는 창고를 만들려고 생각중임. 여러가지로 알아보고 있는데 좀 예쁘게 재탄생이 되야 할텐데..참고사진들 모으고 있다.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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