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무말 보고서

혜민스님의 이상한 무소유 논란. 스님이 참회를 몇번이나 했는데 왜들그래

by 키레네00 2020. 11. 19.
728x90
반응형

그는 자신의 강연, 방송출연 등을 통해서

 

딱히 무소유는 아니지만

 

행복은 재물이 아니라 마음에 달린 것이라는 취지로 

 

메세지를 전달해 왔다.

 

.아...그래서?

다른 방송에서는 100억 가진 부자가 300억 건물을 못사서 불행하다고 했다는 일화를 소개하면서

 

그 상황에서는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재물의 객관적 크기가 아닌 마음에 달린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이른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와 같은 맥락의 말인듯 한데

 

(내가 불교신도도 아니고 잘 아는건 아니지만)

 

우리는 한국 최초의 블라인드테스팅이라고 할 수 있는

 

원효스님의 해골바가지에 담긴 물 이야기를 잘 알고 있다. 

 

대학생때도 소주를 물이라 생각하고 마시면 취하지 않는다는 

 

전설과도 같은 선배들의 가르침도 있어왔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는 기적의 주문도 있다. 

 

모든게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라는 것!!

 

그래서 혜민스님은 그렇게

 

재물과 지위같은 세속적 욕망을 향한 아둥바둥을 멈추라고

 

멈추면 보인다~ 고요하면 밝아진다.~

잠시 꺼놔도 된다~

 

라는 가르침을 전해왔었다. 

 

그런데 그가 남산타워가 보이는 전망좋은 주택에 살면서

 

세들어산다고 했던 것이 그 세를 받는 집주인의 주인이 또 본인인

 

기적같은 구조를 말하는 것임을 누가 알았겠는가.

 

내가 나한테 월세를 내고 있으니 

이것이 바로  일체유심조의 깊은 가르침이었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스님의 이런 놀라운 큰 꺠달음에 대한 메세지는 비단 오늘날만이 아니었다. 

 

무소유의 근원에 대해 이미 십년전쯤 가르침이 있었다. 

 

 

무소유는 인세에서 나온 것이다...라는 주옥같은 말씀. 2011년도의 가르침이다. 

 

그럼 위에서 말한 근본 가르침과 합해서 생각하면

 

재물이 있어야 행복한게 아니라 마음에 달린 것이지만 그 마음은 베풀 능력. 이를테면 인세같은 것에서 나온다...

 

라는 것으로 이해된다. 

 

아 그런데 이 스님 법정스님을 잘 몰랐나보다. 법정스님은 인세든 뭐든 거의 대부분을 학생들을 돕느라 다 기부해버려서 늘 돈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도 통장을 스쳐갔으니 받은건 받은거??

 

참고로 말년에 병원치료비도 못내서 입적하신 후에 삼성그룹 홍라희 여사가  병원비 수천만원을 납부해줬다고 한다. 

 

여튼 오늘날 대중들에게 마음치유와 힐링을 가르칠 수 있는 것은 역시 

 

서울의 남산타워가 보이는 힐링만발한 주택과 고급차 덕분일까?

 

아무튼 스님의 큰 가르침.

무소유는 뭐다?? 바로 인세

 

2012년에는 워킹맘들의 육아고민을 해결해주셨다. 

 

받아적읍시다.

 이 트위터 멘트 하나로 전국의 모든 맞벌이 부부와 워킹맘들의 열렬한 반응을 받았으니 

 

이를실천하지 못하는 워킹 엄마들은 스스로를 부덕하다 자책하기에 이르렀다. 

 

나도 반성해본다. 6시에 애를 깨워서라도 같이 놀아줘야되겠다. 

 

1시간은 너무 기니까 45분 놀고 15분 쉬라는 가르침이 숨어있는걸까?

 

나는 혜민스님이 범상치 않다는 것을 이 워킹맘 6시에 놀아주기 발언을 듣고 깨닫게 되었다. 

 

도력이 쏀 분이었다. 

 

 

그 외 큰 가르침들. 그리고 계속된 참회

 

워낙 주옥같은 가르침들이 많아서

대서특필되었던 기사로 대신하도로고 하자. 

 

2015년 집에서 TV볼시간에 책이나 보라는 독서권장 가르침. 

 

 

혜민스님, "삶이 빈곤하면 정치 얘기나 해" 논란에 사과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혜민스님이 사회 참여를 폄하하는 듯한 자신의 발언에 사과했다.지난 4일 혜민스님은 트위터에 "자기 삶의 내용이 풍요롭지 못하면 ...

n.news.naver.com

그리고 이해하지 못한 대중들 앞에 또 참회하셨다. 

 

 

 

그리고 뉴스에 검색은 잘 안되지만

2017년에는 의학계에서도 밝히지 못한 우을증의 원인을 분노를 상대에게 표현하지 못해서라고 진단하셨다. 

 

그러자 스님의 큰뜻을 이해하지 못한 일부가 실제 우울증 환자들을 향한 편견을 심어주는 발언이라며 반발했다. 영향력 있는 스님꼐서 우울증의 원인을 분노 떄문이라고 하니 실제로 우울증환자는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이해하는 답변들이 많았다. 

 

 

일부는 스님의 큰 뜻과 가르침을 이해하지 못한다. 

 

스님이 세속적 소유가 중요한게 아니라 했거늘

 

어찌 눈에 보이는 9억짜리 남산뷰 주택이나 외제차 따위,

도구에 불과한 좋은 IT기기 따위에 현혹된단 말인가.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현각스님께서도 그를 도둑놈 기생충 사업가 연예인으로 일갈하셨다가

 

이내 오해하셨음을 깨닫고 바로 

 

70분간의 전화선 영접만으로

 

'아름다운 인간'으로 (갑자기) 칭송하셨잖은가.

 

그 깨닳음의 반전 포인트가 어느지점부터인지는

 

우리에게는 비밀이었지만. ㅋㅋㅋㅋ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