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외벽에 전원 콘센트가 있어서
마당에서도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장점이 있다. 물론 한쪽에만 있어서 양쪽에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여튼지간에 외부다보니까 비가 오면 늘 누전 걱정이 좀 있었다.
몇년 되고 하다보니 외부 콘센트 뚜껑도 삭아서 거의 매달려 있다시피하고
얼마전에 외부용 샤오미 CCTV를 달아서 전원을 상시 꼽아놓고 있다보니
비가오면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뚜둔!!!!!!
스티로폼으로 지붕을 부착해줬다!!! ㅋㅋㅋㅋㅋㅋ
스티로폼은 당연히 재활용품이고..
스티로폼으로 된 상자 모서리를 톱으로 잘라서 지붕처럼 부탁해준 것. ㅋㅋㅋㅋ
콘센트는 오래되가지고 주변부가 다 깨져서 저것도 내가 실리콘이랑 퍼티로 매꿔준것.
처음에는 벌들이 저 안으로 들락날락 하드라고..ㅡ.ㅡ
지붕은 실리콘으로 부착해준건데 잘 붙어 있네??
굉장히 견고해서 흔들리지도 않는다.
벽이 외단열로 되어 있어서 저 하얀 벽이 사실은 스티로폼이다. 그래서 못이나 앙카를 박을 수가 없음.
늘 고민이었는데 스티로폼에 실리콘 조합이 궁합이 잘 맞는구만. ??
전원이 상시 꼽혀 있어도 누전될일은 없겠다.
일단 안심.
전문 작업자들은 뚜껑딸려서 방수하는 하이박스로 마감을 하기도 하는 모양이다만.
어찌되었든 돈들고 부자재가 들어갈 수도 있고 하는거니
일단 임시조치로서는 매우 만족스럽다.
저거 뽀사지거나 콘센트가 완전히 바스라지거나 하면 하이박스로 한번 바꿔보도록 하지뭐.
스티로폼을 자를때 디귿(ㄷ)자로 잘라서 사각형으로 부착해도 됐을거같다.
색상은 같은 화이트라 전혀 위화감은 없는데 새집모양이 되서 약관 튀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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