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무말 보고서

[고대사] 고구려 온달이 정말 신라를 공격하기 위해 충북 단양의 아단성까지 갔을까?

by 키레네00 2021. 7. 11.
728x90
반응형

유튜브에 보면 그다지 영상에 신경쓰지 않고 PPT로만 영상을 구성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나도 그정도의 영상으로, 내용에 집중해서 역사관련 영상을 남기고 있다. 

 

여러가지 주제로 생각중인데

 

일단은, 온달에 대한 내용으로 3개의 영상을 만들었지. 

 

온달이 바보온달정도로, 평강공주와 결혼한 평민출신정도로 알려져 있고, 미디어나 드라마나 영화같은데서도 그런정도로 이야기 되고 있다. 

 

연구에서도 온달의 출신이 일반적인 귀족, 지배층으로 보지 않다보니까 통상적인 지배계층 밖에서 그 정체를 찾으려는 상상이 계속 이어져왔었다. 

 

이전대에 추군과 세군 세력의 다툼에서 대거 몰락한 귀족세력의 후손이라는 설. 

소그드인이나 기타 서역인의 자녀라는 설. 

다문화가정 자녀라서 바보같다고 기록되었다는 얘기인듯..

 

그외

국내 온씨의 시조라거나 무슨 중앙아시아의 온다르 씨의 조상이라는 등

동부의 귀족에게 평강을 시집보내려다 온달을 사위로 인정하면서 동부와 사이가 틀어졌다라는 썰..등.

 

확인되지 않는. 확인이 거의 불가능한 이야기들이 흘러나온다. 

 

문제는 영화나 웹툰의 설정으로 쓰면 딱 좋을 이런 상상의 소산들을 역사로 믿고 이야기하는 경우들이 많다는얘기다.

 

그래서 온달의 행적 자체에 집중을 해보면

 

(온달이 평강과 결혼하게 된 과정, 그가 전사하고 평강이 관을 어루만져서야 움직였다는 이야기는 설화에 가깝다.)

 

온달이 수나라의 중국 통일기에 위기에 봉착한 고구려의 현실을 반영해 신라를 공격하다가 전사하게 된다는 것이 역사적 사실에 가깝다. 

 

온달이 전사한 아단성의 위치는 그래서 중요한데, 

 

온달이 어디로 공격해 들어갔는지를 밝히는 것이 당시 고구려의 전략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기 떄문이다. 

 

온달이 싸우다 전사한 아단성은 현재 아차산성이라는 설과 단양의 온달산성이라는 두가지 주장이 지자체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데

 

이건 학술적이라기보다는 다분히 지역 정책, 관광산업 등에 따른 결과물이다. 

 

뭐, 확실히는 알 수 없다. 다만, 온달산성이 될 수 없다는 이유 중의 하나가 서울을 안거치고 단양까지 갔을리가 없다는 이유가 있는데 최소한 그부분은 합리적인 추론이 아니다. 

 

그래서 온달이 전사한 곳이 단양 온달산성일 수도 있다는, (스스로는 소설이라고 이야기하곤 있는데)

 

전제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그외 온달산성이 아단성이라 하더라도 온달이 온달산성을 쌓은 것인가는 별개의 문제라는 것. 

 

왜 온달이 신라출병을 나가게 되엇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 한다. 

 

https://youtu.be/3YVmeq-jh7o

 

https://youtu.be/FmiDHGQmsb8

https://youtu.be/G3l4AOx1Ur4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