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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보고서

응급실 의료실비 보험금청구하기

by 키레네00 2021.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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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갈일이 종종 생긴다. 

 

대학종합병원같은 응급실은 위급환자도 많고, 복새통이라서 쉽게 가겠다는 마음이 안드는 곳인데, 

 

우리지역의 병원급 응급실은 거의 한산한편이라 

 

야간이나 휴일에 딱히 진료나 처방이 필요한 경우에 갈만하다.

 

응급실도 물론 의료실비, 실비청구가 가능하다. 

 

다만, 응급실에 따라서는 의무적으로 이런저런 기본 검사를 막 넣는 경우가 있고, 

 

기본적으로 응급진료비 항목으로 붙기 떄문에 일반 진료보다 비용이 비싼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래도 청구하면 된다. 

 

"단, 상급종합병원의 응급실 같은곳은 응급환자가 아닌데 방문할 경우 의료실비에서 보상하지 않을 수 있다는 규정이 있다."

 

나는 최근에 말벌에 쏘여서, 아들이 던진 공에 맞아서. 갑자기 알러지반응으로 두드러가기나서..등등으로 꽤 자주 응급실에 간듯하다. 

 

우선 응급실에 갔다가 나중에 서류떄문에 다시가기가 쉽지 않으니

 

응급실 간 당일에 서류까지 뗴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준비해야할 서류는 기본적으로

 

응급실용 초진차트.

 

영수증

 

진료비세부내역서

 

이렇게 세가지다. 

 

초진차트는 병원에 간 이유를 밝히기위해서 필요하다. 

 

병원에 왜 갔는지. 어떤 사유로 치료를 했는지 밝혀야 하기 떄문이다.

 

물론 소액진료비청구지침이라는게 있어서 아주 소액은 이런거 없이도 해주기도 하지만 내용에 따라서는 보험사가 서류를 요구할 수 있으므로 그냥 응급실은 무조건 초진차트 떼는게 좋다. 

 

다시 또 가려고 하면 짜잉나지 않겠나??

 

말벌에 쏘였다...의사가 간략하게 적어놨지만 말벌에 쏘이면 무지하게 아프고 

 

살이 세포가 죽어나는것처럼 붓는다..ㅡ.ㅡ

 

여기에 진단명이나 진단코드따위는 없지만, 

 

벌에 쏘여서 곤충에 의한 독극물 어쩌구저쩌구 하는 분류로 들어간다. 

 

상해사실을 입증해야할 때 이런 서류가 있어야 된다. 

 

 

영수증은 그냥 주는 서류니까 받아오면 된다. 

 

급여 비급여 요런 대략적인 항목별로 금액이 나오는데, 비급여 3000원은 초진차트 비용이 추가된거라 의미는 없다. 

 

서류비 3000원 빼고 3만원정도 나온건데 응급실치고는 병원급이라 그런지 싸다. 

 

아래에 하단부에 보면 병원급에 표기되어 있는데, 의료실비 청구할적에 본인부담금 산정할때 참고로 쓰인다. 

 

물론 본인부담금은 실손을 언제 가입했느냐에 따라 다르다. 

 

나는 2009년도 정말 옛날에 가입한 의료실비다보니 

 

5000원만 빼고 모두 전액 돌려받는다.

 

하지만 표준화작업 이후 여러차례 개정되면서 최소1만원, (병원급은 최소 1.5만원) 또는 급여, 비급여 10~20%로 계산해서.. 그리고 최근 개정된 내용으로는 급여에서 1만원, 비급여에서 2만원 공제 이런식이다. 

 

그렇게따지면 최신 의료실비로는 청구할 금액이...거의 없다는게 단점.

 

 

 

진료비세부내역서

 

진료비가 세부적으로 어떤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나타낸다. 

 

보통 의료실비에서 보상금액을 산출할적에 비급여 때문에 필요하다. 

 

물론 영수증에 비급여내용이 찍힌게 없다면 진료비세부내역서는 없어도 되지만 

 

그런거까지 감안해서 판단하는게 쉽지 않을 수 있으므로 그냥 진료비세부내역서는 기본으로 떼는게 좋긴하다. 

 

없어도 되는줄 알았는데 필요하다고 하면 다시 병원갈라고 하면 짜잉나니까..ㅡ.ㅡ

 

나의 경우에 비급여 3000원이 어차피 서류비용으로 책정된금액이라 상관없지만, 세부내역서에 구체적으로 명기가 된다. 

 

진료비중에 비급여가 책정이 된다면 반드시 진료비세부내역서가 있어야 된다는 점. 

 

그외. 

 

 

의료실비는 아니더라도 

 

응급실내원비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 응급실통원사실을 증빙하면 통원당 1~5만원 사이쯤으로 가입한대로 추가 보상된다. 

 

그리고 지금은 없어진 내용이지만 특정상병통원특약이 있고 내가 응급실에 상해로 갔다면, 여기서도 보통 회당 1만원씩 나온다. 

 

그러면 본인부담금으로 깎여서 보상받는 금액이 줄어든 나의 마음의 상처를 조금은 달래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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