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은 다 만들어 달았고, 대망의 출입문이다.
출입문 역시 나무로 만들었는데, 멋진 고재 나무문이라든가 그런걸로 하면 좋겠지만,
있는 자재로 만들자는게 모토이므로,
지난번에 틀은 만들어놨었지. 테고합판과 일반 OSB합판으로 나무문의 앞뒤를 만들었다.
현관문 대신에 나무문 만들기
지난번에는 창틀을 만들어놨고, 유리대신에 투명렉산으로 할 생각인지라 렉산을 주문하기전에, 나무문짝을 만들기로 했다. 출입구의 사이즈가 비정형적이기도 하고, 현관문이라는게 비싸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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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에는 빗물이 들이칠 수 있으므로 테고합판이 앞면이다.
그런데 이게 만들고나니 무게가 좀 나간다. 8키로쯤 되는거같은데, 경첩이 버틸까싶어서 살짝 걱정이다.
그리고 아무리 잘 만든다 하더라도 문틀과 함께 완벽한 수직이 되지는 않아서 걱정했는데 그런대로 들어는간다.
문짝 앞뒤를 열심히 사포질을 했다.
최대한 가급적 평평하게
색상은 강렬한 노란색이다.
초회 칠을 했는데, 역시 잘 안먹는다.
테고합판이 수분에 강하다보니 이 수성페인트가 잘 안먹는다.
여러번 칠하니까 노란 자태가 드러난다.
겨자색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노랗다.
이지경첩을 달아주는데, 보통 방문에는 3개를 쓰는데 나는 4개를 쓰기로 했다.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무게는 위에서 눌리기 때문에 위쪽에 3개 아래에 1개. 잘 버텨주길.
그리고 창부분에 나무로 틀을 둘러준다.
저기에도 투명렉산을 끼울 것이다.
빛을 많이 담기 위해서 문짝에도 창을 내주는 고난도 작업!
최대한 잘 말리고.
달았다!!
바닥에 문짝이 걸리지 않도록 최대한 중간쯤 간격을 맞춰 띄워야 하느라 낑낑대면서..
혼자 무거운 나무를 들고낑낑대기를 반복하면 짜잔..
문이 달린다.
다행히 잘 열리고 잘 닫힌다.
무게는 잘 버티는 듯.
각재로 틀을 대고 투명렉산을 얹어주었다.
그리고 앞뒤로 달아준 황금 판손잡이.
평범한 둥그런 못생긴 손잡이는 거부한다.
동그란 손잡이는 문 안쪽을 파고 설치해야하는 등 작업성도 안좋다.
아주 잘 어울리는 군!!
좋아!! 잘 어울려!
이제 문과 창문이 잘 고정되는 빠찌링?? 그런걸 설치해주고 문틈새가 새지 않도록 가스켓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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