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휴게소 선별진료소 코로나검사 후기

코로나 검사 할 일이 생겼다.

 

아들어르신 학원에 다니는 다른 시간 수업 어린이의 부모중 1인이 코로나 확진이 되었다고 하여 접촉가능성이 낮긴하지만 그래도, 혹시모르니, 우리 가족은 물론 주변인들을 위해 코로나 검사를 받기로 했다. 

 

사실 나는 사람을 일절 접촉을 안하므로 코로나와는 사실상 거의 확률이 낮지만, 

 

어린이어르신께서는 코로나시대인지도 모르고 천방지축으로 다니시기 때문에 사실 우리가족 중에서 어린이어르신이 가장 위험률이 높다. 

 

예전에도 고열로 한번 검사를 받은적이 있는데 그때 코에 쑤신게 많이 아팠던 모양이다. 

 

그래서 선별진료소중에서 어디로 갈까 후기들을 검색하는데, 

 

 

용인 처인구쪽에는 대략 요정도 뜬다. 

 

병원에서는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고 하여 무료인 곳을 찾아보는데

 

용인시청청사 선별진료소와 용인휴게소 선별검사소라고 되어있는 두곳을 한번 알아보기로 한다. 

 

그런데...몇몇 후기를 보니, 용인시청청사 선별진료소라고 되있는 곳은 보건소 검사소를 겸한 곳같은데, 

 

일단 추석연휴 직후 검사인원이 너무 많아서 대기시간이 좀 길다고 한다. 

 

그리고 거기는 좀 아프게 쑤시는 쓰앵님이 있다는 소문이..ㅡ.ㅡ

 

그럼 아들어르신이 매우 싫어하신다. 그래서 용인휴게소로 가기로. 참고로 서울방향인 상행 휴게소에만 있다. 

 

또 참고로 9월30일까지만 운영한다고 한다..흠..오늘까지네???

 

고속도로라서 그런지 외부에서 진입하는 분들이 검사를 휩게 받게 하기 위해서 설치한것같다. 

 

아이디어는 괜찮네.

 

직업상 검사를 자주 받아야되는 사람이 남긴 후기에도 매우 괜찮고 친절하고 아프지 않게 한다고 후기를 남겼다. 

 

차를몰고 양지IC로 진입해서 서울방향 용인휴게소로 진입한다. 

아들챙기느라 사진을 여럿 찍지는 못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휴게소 본건물 우측에 임시천막을 설치해 시행하고 있었다. 

 

줄도 없어서 그냥 바로 서류 한장짜리 작성한다. 

 

기본인적사항과 연락처만 입력하면 끝. 

 

그리고 의자에 앉아서 긴 면봉 한번 쑥 넣고 빼면 끝. 

 

어르신아들도 괜찮았다고 한다. 가뿐하게 마치고 용인IC로 빠져나와 집으로 귀가. 

 

단, 검사인원은 휴게소건물을 쓰지 말아달라고 부착되어 있어서 편의점에 들릴까 하다가 못들리고 그냥 집으로 귀가. 

 

 

안내장을 하나 주는데 주의하랜다. 

다음날. 

 

오전 9시35분경에 빠르게 결과가 나왔다. 뭐 당연히 음성이고. 

 

생각보다도 빨리 결과가 나와서 마음편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그런데 10월부로 운영을 안한다고 하니 아쉽군. 괜찮은 곳이었는데. 

 

다음에 검사받을일이 생기면 어디로 가야되려나...

 

참고로 처음에 검사받은 곳은 병원이었는데, 마땅히 대기할곳도 여의치 않고 컨테이너 박스로 대강 구색만 갖춰놓은 곳 앞에 멀뚱멀뚱 서 있어야 해서 좀 상큼하지 못했던 곳이다. 

 

여튼 생애 두번째 검사는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