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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 보고서

충주 가볼만한 곳, 시원함과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라는 활옥동굴

by 키레네00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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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어르신께서 친구가 활옥동굴 다녀왔다고 자랑을 했는지 하도 노래를 불러서 

 

그래 우리도 가보자. 하고 가보게 된 활옥 동굴. 

 

뭐그냥 동굴인가보다 하고 가긴했는데, 

사진에는 없지만 광산공장같은 설비가 상당히 크게 있었다. 알고 보니 폐광산을 단장해 놓은 것. 

 

활옥이 뭔지 처음엔 몰랐는데 일명 곱돌이라고 하는 암석.

 

경도가 가장 낮아서 애무 무른 형태의 돌이랜다. 

 

동굴로 들어간다. 

 

 

어두워서그런가 사진을 잘못찍었네. 활옥동굴에 대한 안내와 설명이다. 

 

안쪽에는 또 동굴연못같은게 있는지 카약도 타볼 수가 있어서 거기까지 부지런히 가려고 일단 설명은 자세히보지 못했다. 

 

나름 과거에 활발했던 산업유적인가보다. 

 

 

옛~~날에 휴전선쪽에 가봤던 땅굴같은 느낌도 난다. 

 

자연동굴이 아니라 광산동굴이라서 그런가 그러 느낌이 든다. 

 

 

바닥은 잘 정비되어 있어서 다니기가 힘들진 않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하진 않아서 좋네. 

 

 

안내에 따라 방향대로 이동을 한다.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점점 규모가 커진다. 

 

이렇게나 깊이?? 라고 생각했지마 그것은 전체의 1/10도 안되는 수준!!

 

개미굴처럼 동굴이 여기저기 갈래길이 있는데 관람로는 한정이 되어 있다. 

 

뚫려있다고 아무데나 가지는 못하지만, 곳곳에 방처럼 공간이 구성된 곳들이 있다. 

 

 

 

 

요렇게 거대한 개미굴에 들어온것 같다. 

 

굴방이 곳곳에 있다. 

 

실제 쓰였던 광산 채굴장비도 전시해놨다. 뭔가 어마어마했다. 

 

오늘날에는 컴퓨터로 채굴하지만...

 

뭔가 탄광개발의 시대가 끝난 흔적들을 보고 있는 듯 하다. 

 

여기저기 엄청 꾸며놓긴 잘 했다. 

 

아이들은 이런걸 좋아하지. 

 

어른들은 좀 습하고 춥고 갑갑할 수 있는데,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은지 계속 신나있다. 

 

이렇게 작은 무대도 있어서 종종 행사도 하는가보다. 

 

 

곳곳에 따라서는 동굴의 규모는 이정도...

 

더 작은곳도 있지만 어마어마한 공간이 이런 산속 지하에 있다. 

이정도...

 

이런 규모의 방을 어떻게 파놨을려나..안무너지겠지?

 

 

인디아나존스같은 영화보면 동굴에 꼭 갈림길이 나오지!! 

 

이런 느낌이다. 

 

 

내무 광산 약도가 초입에 있는게 아니라. 한참 들어가서야 있네 허허. 

 

동굴안에 화장실도 있다. 

 

 

심지어 동굴안에 매장도 있다.. 

 

띠용. 

 

동굴이다보니 술과 관련한 굴방이나 매장이 두어개 있다. 와인같은거. 

 

 

상당규모의 연못도 있어서 카약도 탈 수 있다. 

 

깊이는 성인 허벅지깊이정도,

 

알바생인지 직원들이 장화같은 슈트입고 연못안에 들어가 있다. 

 

 

심지어 연못에는 상당크기의 잉어인지 붕어인지도 있음. 

 

꽤나 넓은 공간에 놀람. 

 

 

벽에는 레이져 발사. 

 

 

 

사모님은 조금 불편해하셔서 나와 어르신만 타고 나와서

 

다른 공간들을 둘러본다. 

 

동굴이라 온도가 일정해서 그러가 LED로 식물도 키우고 있네??

 

저것들은 싹다 와사비다. 

 

 

오락실도 해놨음. 허허.

 

물론 유료다. 

 

 

상당히 넓은 공간에 다양한 전시컨텐츠들을 구현해 놨다. 

 

 

야광 벽화!! 야광페인트로 칠을 해놓은건인듯. 

 

상당히 돈을많이 들여 구성해놨다보다. 

 

 

밖으로 나와 카페 건물 옆에 자수정 찾는 공간도 있다. 

 

자수정 찾기 체험을 해야한다고 하도 주장을 하셔서 뭔지 몰라서 한참찾았는데, 

 

정말 설마싶은 구조물이 체험장이었다. 

머 돈받고 하는데는 아니고 그냥 저런 나무상자에 모래담겨있다. 

 

저기서 채로 자수정을 찾는것. 

 

모래알보다 살짝 굵은 자수정 알갱이들을 몇개 채집했다. 

 

 

요 카페건물이 있어서 돈가스같은걸 판다. 

 

외지에서 사람 바글바글한데서 마스트벗고 뭘 먹기는 꺼려하는 편이라

 

구경만 하고 나옴. 

 

사람들과 아이들이 매우 많다.  연인들도 많은편. 

 

동굴에서 키우던 와사비소프트아이스크림을 파는데 큰 기대가 되지 않아 사먹진 않았다.

 

오는길에 한적한 식당에서 막국수를 먹었다. 맛남. 

 

활옥동굴. 아무생각없이 갔더니 깜짝놀랄만한 규모의 엄청난 동굴이었다. 

 

생각보다 서늘하니 걸칠옷을 가져가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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