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에는 캠핑장이 많다.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진짜 캠핑장 많다.
우리가 갔던 곳은 유명산 에뜨오토캠핑장
9월에도 인근의 다른 캠핑장에 다녀왔었지.
이쪽 일대는 서울에서나 경기남부인 우리집에서나 아주 멀지않게 가을느낌을 내려 갈 수 있는 곳이다.
용문산 캠핑장을 처음 간것은 2018년 가을이었는데
온라인으로 좋아보여서 예약해 이웃과 함께 간 곳이지만 정말 좋았더랬다.
계곡도 있어서 여름에도 가볼만 한데 여름에는 못가봐서 아쉬운 곳.
2018년 10월 말에 가보고 거의 같은 날짜에 올해 2020년에 가봤는데 올해보다는 2018년 요맘때가 가장 좋았던 듯 하다.
2018년. 10월 말. 하늘이 맑고 컬러가 분명했다.
좋은 날씨에 다녀왔다.
2018년.
컬러가 분명하고 단풍이 절정인 좋은 때였다.
지금은 없어진 세컨카. 강렬한 레드-화이트 투톤 티볼리의 색상이 어울린다.
2018년. 저기 저 뾰족한 삼각형 산이 유명산이던가???
주변에서 단연 돋보인다.
그 앞에 잘 깎여진 경사면이 있는데 스키장인가? 하고 가까이서 보면 군부대 사격장같다.
정확히는 모름.
2018년. 가는길에 차를 멈추루 수밖에 없었던 단풍들.
2018년.
너무 기가막혔던 경치들.
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지는 않았는데 몇개가 남았다.
그리고 올해 2020년 10월 말.
2020년 10월말.
그때와 거의 같은 날인데 단풍이 좀더 많이 떨어진거같다.
2020년.
하지만 캠핑장에는 여전히 비슷한 단풍수준. 노릇노릇하네.
많이 떨어지기도했지만 여전히 단풍천지인 2020년 10월말. (사실 지난주)
9월달에도 유명산에 왔었지만 단풍이 별로 안들었었는데.
역시 단풍은 10월이다.
오른쪽 캠프타운 대형텐트가 함께 간 이웃 형님의 텐트. 2018년에도 함께 했었다.
올해도 너무 좋아서 함께 오자고 했던 것.
2018년에는 내가 왼쪽 텐트자리였는데 올해는 장박텐트가 자리잡고 있엇다능.
2020년
우리집 텐트. 15만원쯤 주고산 거실형 텐트인데 6~7년쯤 쓴거같은데 잘 쓰고 있다.
심지어 중간 폴대 하나 부셔먹어서 버렸는데 그래도 어떻게 모양잡힘.
2020년.
출입구쪽 가생이 자리라서 공간도 넓게 펴고 파도 여유있게 댔다.
차가 못들어가는 자리는 죄다 길가에 차를 세워야 한다.
오른쪽 티피텐트??라고 하던가? 인디언텐트처럼 생긴거는 그 유명한 노르디스크.
장박을 하는듯.
조금 연세있는 두커플이 약간의 짐만 갖고 오셔갖고 머물다 가심.
비쌈. 나도 갖고싶다. 저거말고 이든 스타일루다가 .
2020년
사무동 및 매점 및 사장님 숙소 앞.
곧 11월이고 산속인데도 가을꽃들이 있다.
이런 꽃들을 좀 찾아심어야 되는데.
마당에 꽃이 한개도 없음.
엄청 거대한 몽골텐트같은 녀석.
나도 요거보다 조금 작은거가 있었는데 너무 커서 처분한 것.
요거 주인님은 자녀가 셋씩이나 되서 텐트와지이 많다.
차량도 어쩔 수 없이 카니발.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았는데
아쉽게도 저 다음날 텐트를 철거해야한는 날짜에 비가와서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다음주 1박을 더 예약하고 그냥 텐트를 두고 온 상태.
이번주말에 또 가야되는데 좀 춥겠지만 여전히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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