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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보고서

주택 단열작업. 창문 결로 무찌르기는 역시 뽁뽁이 밖에 없는 것인가?

by 키레네00 202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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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단열작업중이다. 

우리집 단열작업중의 일환으로 집에서 우풍을 잡는 작업들을 구상하고 있다. 

 

집 자체는 굉장히 따뜻하고, 난방도 잘되고 난방비(도시가스)도 크게 나오지는 않는 편이다.

 

3층 주택이고 3층에 난방이 안되는 다락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정도면 준수하다. 

 

1~2년은 그냥 살면서 문제점들을 알게 되었고, (전혀 생각도 못하고 살다가.)

 

 

일단 현관문 결로해결!!

올해는 가장 큰 제라고 생각했던 현관문의 단열문제를 해결했다. 

[살아 보고서] - 전원주택 현관문 단열 작업 완료했다. 결로 곰팡이 잘가~

 

전원주택 현관문 단열 작업 완료했다. 결로 곰팡이 잘가~

올해 가을이 되면서 슬슬 현관문 단열 걱정이 되었었지. 아직은 낮에 따뜻한 편이지만 새벽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등 겨울이 오고 있다!! 덜덜... 우리집 현관문은 주택이라서 외부에 노출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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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속이 텅텅 빈 알루미늄 현관문에 결로가 생겨서 곰팡이가 슬고, 혹한기에는 문이 얼어붙어서 어깨빵으로 쩍 소리가 나도록 밀었는데, 단열재를 두껍게 붙여서 현관문 단열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 

 

현관문에는 전혀 결로가 생기지 않음. 대만족임. 

 

 

계단 우풍. 찬 공기가 내려오는 현상. 

주택이 전체적인 난방은 잘 되지만, 윗층에서 계단을 통해서 아랠 찬 공기가 내려온다. 이게 엄청 추운 황소바람은 아니지만, 상대적인 찬공기라서 소파에 앉아있으면 냉기가 코끝을 스치고 지나는게 느껴진다. 

 

계단을 통해서 윗층 냉기가 내려오는 것은 살펴보니 창틀만큼 빈 동간을 통해 내려오고 있는 것, 1~3층에 걸쳐서 나있는 세로로 긴 쪽창의 틈을 메꾸고, 방풍용 머튼을 사서 계단을 통해 내려오는 찬 냉기를 막았다. 소파에 앉아 있으면 늘 냉기가 돌았는데, 이제는 그런게 전혀 없다.

 

[살아 보고서] - 전원주택 계단에서 내려오는 황소바람 우풍 막기

 

전원주택 계단에서 내려오는 황소바람 우풍 막기

전원주택은 보통 2~3층 정도의 구조로 되어 있다. 우리집은 1층이 거실겸 주방, 2층에 방 두개, 그리고 3층은 다락. 이렇게 되어있다보니 계단면적이 위에까지 뚫려있는 구조가 되는데, 이게 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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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층 창문결로

 

1, 2층에는 결로가 생기지 않거나 거의 없다. 그런데 3층은 제법 결로가 있어서 물이 흐르거나 할 정도면(특히 요새같이 혹한기일때) 몇일 방치하면 곰팡이가 슬고, MDF로 되어 있는 창문틀 몰딩이 결로로 맺힌 물을 먹어서 퉁퉁 물어터진다..ㅡ.ㅜ 몰딩 진짜 마음에 안든다. 언젠가 문제되는 부분은 내가 손을 보고야 말테닷!!

 

이런 것들이 시공사가 돈을 너무 많이 아꼈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중 한가지다. 현관과 마감 인테리어들..ㅡ.ㅡ 진짜 각종 영상들 보면  인테리어를 정말 형편없이 해두는 업자들이 많은데, 특히 한번 메꿔놓으면 안보이는 곳들을 대충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수억원을 주고 사는 소비자들은 이걸 확인할 길도 없고 정말 환장할 노릇인거다. 

바르는 뽁뽁이는 실패

 

3층 창문 결로는 일전에 바르는 뽁뽁이라는 이름의 제품을 한번 시공해본 적이 있다 1만원정도 비용이 들었는데 연습삼아 한번 시험해본 것이다. 유리창을 바르는 용액으로 페인트칠하듯이 칠하면 코팅이 되서 단열효과가 있다는 것인데, 내가 제품선정을 잘못한것인지 너무 얼룩덜룩하고 단열효과도 전혀 없었다.

 

결로는 결로대로 그대로 맺힘. 실패!!

 

[써 보고서] - 줄줄 새는 창문결로 바르는 뽁뽁이 페인트로 해결?

 

줄줄 새는 창문결로 바르는 뽁뽁이 페인트로 해결?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면 창문에 결로가 줄줄 생긴다. 매년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특히 우리집은 3층 타운하우스 창문은 일반적인 창호가 아니라 안에 가스로 충전되있는 이름은 잘 모르겠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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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반적인 붙이는 뽁뽁이!!

 

일단 시범삼아서 한쪽에만 붙여봤다. 이 뽁뽁이의 목적은 실내 온도유지를 위해서는 아니다. 어차피 3층은 난방이 안되기 떄문에.

 

결로가 생기는 원인이 바로 창문이 차가우면서 실내 공기와 만나 온도차이로 인해 물방울이 맺히는 것이기 때문에, 그 온도차이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게 관건인 것이지. 즉, 뽁뽁이가 단열재 역할을 해주는 것. 

 

최대한 사이즈가 꼭 맞도록 재단을 해서 약간의 물을 뿌려주고 붙여주었다. 

 

결과는 

반은 성공한 듯 하다. 

확실히 결로는 거의 안생긴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창문 하단부에 주로 결로가 생기는데 뽁뽁이를 붙이고나서는 많이는 안생기지만, 거기에 아주 약간 틈이 생기면 그 틈에 조금 결로가 생긴다. 

 

창틀 하단부까지 어떻게 감싸야될지 고민중이다. 

 

과거 첫해에는 테이프를 붙였더니 테이프자국이 너무 많이 남아서 고생했다..ㅡ.ㅡ, 여러가지로 고민중이다. 뽁뽁이가 창문 빈틈없이 꼭 맞아들어가게 붙이는 방법...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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