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보고서154 태풍가고 정말 반가운 맑은 가을하늘, 마당이 마당답다. 태풍이 뭐더라 하이선인가? 그녀석 다행히 우리나라에 큰 피해는 주지 않고 지나간듯 합니다. 어제마나더라도 종일 내리는 비에 돌풍에 장난아니었는데 오늘같은 맑은 하늘이 도대체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그사이에 비가 그친 날이 있었어도 부분적으로 흐리거나 잠간 맑을 뿐이었는데.. 오늘은 확실히 맑네요. 습도계도 한참 높을 때는 80%를 넘더니만 오늘은 41%! 아주 좋습니다. 올해 한여름 곰팡이도 잘 방어해냈습니다. 마당에 릴렉스 캠핑체어 놓고서 강한 햇빛은 썬쉐이드가 막아주니까 아주 편하게 앉아 선선하고 쾌적한 가을공기를 만끽합니다. 어제도 죙일 비가온뒤라 공기 맑은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회사가 있는 강남바닥 공기에 비하면 뭐 꿀맛이죠. 살짝 벚나무가 낙엽이 지려고 하기도 하고 아직은 푸릇푸릇합니다만.. 2020. 9. 8. 전원주택 마당관리 전기 보쉬 잔디깍기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숯불바베큐 촵촵 가을인가봅니다. 날도 많이 선선해졌고 간혹 흐리기도 하지만 맑은 편입니다. 마당에서 많은 것들을 하기 정말 좋은 날씨죠. 전원주택이나 단독주텍으로 이사가는 로망이 있는 까닭. 그것은 마당이 주는 공간적 느낌과 활용 때문이죠. 특히 코로나가 덮친 2020년. 집에서 마당이 있다면 그래도 아파트에 사는 것보다 조금은 덜 답답하지 않을까요? 마딩이 없는 주택은 다양한 전원 라이프를 즐기기에 조금은 아쉬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요새같이 사람이 많은 고세 놀러가기도 힘들고 식당에 가기도 힘들 때. 고기를 궈먹고, 간이수영장을 설치해서 물놀이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엄청난 장점일 것입니다. 올해 마당에서 대형 간이수영장도 사다가 집에서 집터파크놀이 잘 했습니다. 긴 장마와 태풍 와중에 틈틈히 물놀이를 했죠. 그런데.. 2020. 9. 6. 일자주방 싱크대 셀프로 실리콘 다시 칠하기 깨끗! 요새 조금씩 주방을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주방창문의 식상함을 가려주기 위해 바란스커튼을 달아주었죠 약~간 짧군요. 그리고 상부장에 달려 있는 식기건조대를 떼고 이케아 핀토르프 주방레일을 달아주었습니다. 식기건조의 효율은 떨어지지만 상당히 깔끔해졌습니다. 떼어내니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뗴는거 추천합니다. 이것만으로도 분위기가 많이 살긴했는데, 아직 조금 부족하죠. 주방이 상당히 좁은 편인데, 일자주방이고 짧은데, 이게 대략 2.6?? 2.8?? 그 언저리쯤 되는 것 같습니다만, 싱크대 윗부분의 주방창 밑부분에 아무래도 물이 많이 튀어서 그런가 곰팡이도 생기고 닳아서 없어진 부분도 있고 해서 영~ 눈에 거슬립니다. 실리콘 다시 칠하기를 하겠습니다. 저걸 없애줄겁니다. 준비물을 준비합니다. 예전에 사놓은 실리.. 2020. 9. 4. 전원주택, 벌레가 바글바글할까? 마당에 모기정도는 있다. 사실 나는 우리집을 전원주택이라고 별로 말하고 싶지는 않은데, 여기가 그렇게 전원은 아니어서 전원주택이 주는 어감과는 다소 다릅니다. 요새는 어차피 전원주택이라는 말보다 타운하우스라고 광고를 떄리그등요. 정확히 정의에 대해서는 모르겠지만, 대체로 요 동네에서 요런 단지들은 타운하우스단지로 홍보하니까..뭔가 좀 어색하긴한데 타운하우스라고 할지, 단독주택이라고 할지... 여튼 주택에 사는데 살아보지 않은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벌레가 굉장히 많을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5월달에 곤충 찾으러 충주 목계솔밭으로 간 사진입니다. 그런데 이떄만 해도 쓸만한 곤충들이 거의 없습니다. ㅡ..ㅡ 옛날 어렸을 적에 할머니가 사시던 시골집이 있었는데, 아궁이에 불떼고, 창호지문이 달려 있던 그런 오래된 집이었는데요... 2020. 9. 3. 10호 태풍 하이선 너는 또 왜 오니? 빗물파티 대환장 지금 태풍 마이삭도 골치가 아픈데... 장마가 끝난거 같지만 비가 계속 주룩주룩 온다. 솨아아아하고 엄청 들이붓다가 그쳤다가 내리다가 아주 난리부르스다. 올해는 여러모로 망한 해다. 코로나로 경제활동이며 가정 경제며, 날씨는 날씨대로 7월부터 좋았던 적이 없네 해가 짱짱한 맑은 날씨여. 어디로 가있는가. 5~6월이 가장 좋은 날씨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 마이삭인지 마이우인지 하는 녀석도 우리집에 비를 뿌려 주고 계시는데, 하이선이라는 녀석이 또 올라올 준비를 하고 있다고?? 9월도 환장의 빗물 파티구나. 가뜩이나 코로나로 집에만 있는데, 초딩 어르신가 지지고 볶느라고 아주 머리가 터질지경인데 비까지 오니 더더욱 할게 없다. 대전 본가에 갔을 때 사모님꼐서 하신 말씀이 있다. "아파트에서는 집에서 정말.. 2020. 9. 2. 복숭아술 담그기 망한거 같아요. 실패 복숭아 술을 담궜는데 복숭아 한박스 사놓은게 더운 날씨로 인해 상태가 영 애매하게 되어 가고 있었기 때문에 이걸 어찌할까 하다가 술을 담그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백도로 담그는 건지 천도복숭아로 담그는건지 명확하게 인터넷이 안나와있던데. 대체로 인터넷에서는 천도복숭아로 담그는 거로 검색이 됩니다. 우리집 복숭아는 백도...그리고 상해가는 녀석들..흠.. 뭐 되겠지??하는 생각으로 진행! 평소에 우리집에는 보리수 열매가 많이 열리고 있어서 매년 술을 담그고 있는데, 보리수 열매로 담근 술 맛은 매실주처럼 아주 맛있다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래서 복숭아술이 정말 달콤하고 맛있다고 해서 생각난김에 한번 기대해보며 담궈보기로 합니다. 보리수술 담근 병을 다시 깨끗이 닦아내고 상태가 메롱인 복숭아들을 상한 부위를.. 2020. 9. 2. 코로나 시대, 거리두기 2.5단계 주간 초등학생 아들 육아 일상. 심각한 이야기입니다. 올해는 직장인들은 물론이거니와 학생들의 삶도 크게 달라졌는데요. 우선은 학교를 거의 못갔죠. 살다살다 이런 사태는 처음 겪습니다.학교를 안가다니.. (부러운데??) ..가 아니고, 올해는 그냥 다 엉망진창입니다. 아들은 지금도 방학인줄 압니다. 맨날 방학인데 왜 공부를 하냐고 항변합니다. 아니..뭐 공부를 하는게 없는데.. 초등학교 2학년같은 저학년의 경우에는 엄청나게 밀접해서 원격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자기가 알아서 출석했다고 셀프 확인을 하네요. 자택에서 교육을 하고 계신가요?? 학교는 안보내도 학원은 보내는 집들이 많더라구요. 학교 의무출석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것 같습니다만 제가 사는 지역인 경기도 용인은 월요일에 출석을 하고 나머지는 희망시 보내.. 2020. 8. 31. 용인와이페이 10% 할인종료 매달 연기중? 경기지역화폐가 지자체별로 되어 있죠? 저는 굉장히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것을 코로나로 인해 재난지원금이 생겨서 사이트나 앱이 폭주하고 멈추고 하는 상황이 되기 전에 이미 카드발급을 받아놓고 있었습니다. 엄청난 폭주로 신규 카드발급업무가 마비되고 하는 상황을 보니 운이 좋은편이었습니다. 경기재난기본소득 등을 모두 사용한 후에는 본래 카드가 가지고 있던 10% 할인혜택을 쓰고 있었는데요 그렇다고 엄청나게 지역경기에 이바지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위 사진에서 보듯이 어플에서 중간쯤에 "혜택정보"로 들어가면 내가 받고 있는 할인종류가 무엇인지 나옵니니다. 현재는 2020년 9월 30일까지로 늘어나 이습니다. 이게 원래는 8월31일까지였습니다. 언제 변경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늘어났네요. 그리고 그 전.. 2020. 8. 30. 태풍뚫고 마당에서 간이수영장 물놀이 태풍 바비가 큰 피해 없이 지나간건가요?? 오늘도 낮엔 해가 쨍하다가 저녁시간이 되어가는 지금은 폭우가...ㅡ.ㅡ 어느덧 8월말입니다. 올해 여름은 정말 비만 주구장창오는 여름이네요. 실질적인 여름은 6월에서 7월초뿐이었나봅니다. 금방 9월되고 금방 서늘해 지지 않을까..ㅡ.ㅡ 5월도 괜찮았습니다. 노지캠핑 하고 다녔던 것이 생각나네요. 계속 비가 오는 가운데, 잠깐씩 해가 쩅한 순간이 있습니다. 비를 맞을 각오를 하고 오늘 또 여름이 가기 전에 집터파크를 또 개장합니다. 놀수 있을떄 놀아야죠!! 실제로 낮에 잠깐 해가 번쩍하고는 오후 3시쯤 이후부터는 비가 많이 왔습니다. 그냥 비맞고 물놀이. 수영장은 쇠로 된 파이프 프레임 대신에 공기를 주둥이 부분에만 주입합니다. 넓은 항아리 모양처럼 생긴 인텍스 .. 2020. 8. 29. 전원주택 전세든 분양이든 살지 않으면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것들. 코로나시대와 전원주택 요즘들어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재택근무나 원격수업 등등 집에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전원주택,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은것 같습니다 매매보다는 전세 수요가 많은것 같아요. 전세는 금방나가더라구요 한번 살아보는 것은 좋겠지만 눌러살지는 모르겠다? 경험해보지 못한것에 대한 걱정이 있을겁니다. 저도 살아보니 알게된것들이 좀 있는데요.. 그것들에 대해 한번 정리해보려구요 부가세가 있는줄 몰랐다. 계약당시 25평인가 84제곱인가.. 기준은 잘생각이 안나는데 부가세가 붙는 면적기준이 있습니다. 이걸 계약하고나서 알게된 집들이 있어서 단지 이웃들간에 조금 시끄러웠다고해요. 집지은 회사랑도 말이 좀 오가고.. 계약당시 취등록세 얘기는 있는데 부가세 얘기는 안하더라구요. 저희집은 기준이하라서.. 2020. 8. 29. 이전 1 ··· 11 12 13 14 15 16 다음